밥만 먹으면 참을 수 없는 잠이 옵니다 - 당뇨인가요
요즘에 밥만 먹으면, 걱정이 될 정도로 잠이 쏟아지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식곤증이 몰려온다고 걱정하는 분의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단순한 식후 피곤함, 식곤증이라면 괜찮을 텐데요.
졸음을 떨치기 위해서, 몸도 움직이고, 운동도 해봐도, 결국 잠을 자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혹시 이것도 당뇨병의 초기 증상이 아닌지 걱정을 하게 됩니다.
피검사 + 안과 검사
혹시 식후 피곤함, 식사 후에 졸음이당뇨로 인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신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피검사
피검사는 당뇨병이 걱정되어 의심되어 검사를 할 때, 가장 먼저 진행을 해야 하는 검사 중 하나입니다. 혈액 속에 당 수치(혈당 수치)가 높다면 당뇨병을 충분히 의심하고 추가 검사도 진행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안과 검사
함께 받아 볼 수 있는 검사로는 안과 검사가 있습니다.
만약 당뇨라면 황반변성이 함께 동반되게 됩니다. 황반변성이 심해지면 모니터나 책, 광고 전단지에서 금색, 노란색, 흰색 글자 구별이 힘들어지는 증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눈의 피로가 지속되면, 우선 안과에 가서 황반변성을 검사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눈은 일단 문제가 생기면 회복이 거의 안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당뇨병 증상이 나타나는 많은 분들에게서, 눈부터 당뇨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 속에 당 수치가 높아져서, 혈액이 끈적거리게 되면 모세혈관이 많은 곳부터 손상을 입게 됩니다. 그래서, 발가락, 눈(안구)등이 먼저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심해지면 눈에 시력을 잃어버린다던지, 발 마디 끝이 썪어들어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혹시, 오줌 속에 거품이 생기는 거품뇨가 생긴다면, 병원에서 혹시 단백뇨는 아닌지, 검사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병원에서 진행하는 오줌 검사는 가격도 비싸지 않습니다. 오줌 검사로 혹시 모를 콩팥 손상도 초기에 검사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예방하는 습관
평소 당뇨병이 의심이 된다면, 미리 관리를 하는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식단 관리입니다. 그리고, 매일 운동하는 습관을 가지셔야 하겠습니다.
육 가공육류는 줄이시길 추천드립니다. 햄, 스팸 등은 정말 좋지가 않습니다. 식사는 가벼운 음식들 위주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양배추, 양상추, 파프리카, 오이, 케일, 샐러드 등을 매일 드신다고 생각하시고, 그때그때 가격이 저렴한 야채로 열심히 챙겨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밥은 백미는 좋지 않습니다. 현미밥이나, 잡곡이 섞여 있는 밥으로 먹는 것이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습관입니다. 식사는 1 공기를 다 먹는 습관보다는 2/3 정도만 드시는 습관을 가지시는 추천 합니다. 그리고, 삶은 달걀을 매우 좋은 음식이기에 꾸준히 매일 1-2개씩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술과 담배는 절대 멀리하시고요.
매일 걷기 운동을 4-5KM는 한다고 생각하시고,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식사 후에 졸리는 증상이 단순히 소화 불량이나, 식후 피곤함이면 좋겠지만, 혈당 스파이크나, 당뇨 전조증상일 수 도 있습니다. 당뇨병은 가족력이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가족 중에서 당뇨병이 있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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