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 포기 이유 아이폰 사용자

〒♶⏝⑆ 2023. 2. 16.

경기도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경기도로 출퇴근하는 장거리 출퇴근족들에게 버스비 지하철비 교통비는 큰 부담입니다. 환승을 하더라도 편도 3500원 정도 교통요금이 들기 때문에 하루에 평균 7000원 정도를 사용하게 됩니다. 주 5일 한 달에 20일을 출퇴근한다고 봤을 때, 평균 교통비로만 14만 원 정도가 고정지출로 나가게 됩니다. 오늘은 정부에서 교통비 절약을 위해서 발표한 알뜰교통카드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참고로 저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알뜰교통카드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지급하고,
아울러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을 포함하여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

라고 홈페이지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카드사에서 10% 혹은 5%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추가로, 내가 걸어다닌만큼 추가로 마일리지로 할인을 더 받는 정책입니다.

카드사 할인 + 걸음만큼 마일리지 할인 = 총 할인액

이렇게만 보면, 한달에 몇 만 원은 아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청을 하기 위해서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여러 카드사 중에서 디자인과 혜택을 찾아보고, 내가 원하는 카드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카드사는,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혜택이 가장 좋은 것은 하나카드였습니다. 그래서, 하나카드로 들어가서 신청절차를 진행하고, 할인 조건을 검색해 봅니다.

알뜰교통카드 카드사 - 하나카드

알뜰교통카드-하나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연회비가 있는 대신에 해택이 많고, 발급이 까다롭습니다.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고, 혜택이 적으며, 발급이 편합니다.

이 중에서 나에게 맞는 카드를 골라서 선택하면 됩니다.

알뜰교통카드-하나카드 체크카드

알뜰교통카드-하나카드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습니다. 그러나, 캐시백 조건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한 달에 대중교통을 10만 원을 사용한다고 가정을 하고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100000원(10만 원) X 0.15 = 1만 5천 원 입니다. 그러나, 최대 받을 수 있는 캐시백은 월 5천원이기에 5천원을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년을 기준으로 보면, 12달 X 5천원 = 6만 원(연회비 없음) 그렇습니다. 1년에 6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1달에 25만 원 이상 이용시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만약 다른 캐시백을 받는 카드가 있다면, 이 조건은 꽤 불편한 조건이 됩니다. 정수기 렌탈 할인 카드, 통신사 할인 카드, 건조기 렌탈 할인 카드 등 다른 카드들로 월 30만원 25만원 등의 조건이 붙여있기에, 이 모든 조건을 다 충족하기 위해서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