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소아 난시 검사 치료 - 바른눈서울안과 방문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린이 소아 난시 검사 및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던 경험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소아 난시는 빨리 치료 및 교정을 해줘야 좋다는 것은 지난번 포스팅했던 글을 통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아이들의 시력은 보통 7세 - 10세 정도에 완성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나이에 완성된 시력이 성인까지 이어진다고 하죠.
https://month-10000.tistory.com/entry/소아-난시-학교-가기-전에-안경써야-하나요
7세 - 10세에 난시가 있어서, 아이의 눈에 물체의 상이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 아이의 뇌도 이런 모습을 학습한 것을 평생 가져간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혹시 '내 아이가 난시가 있는 것은 아닐까?' 부모님들이 아이를 잘 관찰하고, 영유아 검진 때 시력 검사를 잘 받아둬야 하는 이유가 이런 데에 있겠습니다.
오늘은 저도 주변에서 추천받아서 방문했었던 '바른 눈 서울안과'에서 어린이 소아 난시 검사를 받았던 경험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네 병원에서 난시 검사한 결과
서울에 바른 눈 서울안과를 방문하기 전에 동네 안과에서 먼저 5세 아이 시력 검사를 했었는데요. 동네 병원에서는 시력이 0.5 이하라고 나왔습니다.
시력도 문제지만 아이 눈에 난시가 매우 심해서, 문제가 될 것 같다고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1년 전에는 없었던 난시가 갑자기 생겼다는 것이 마음이 참 좋지가 않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 많이 있어서, 그런 것일까요?
시력이 좋아지는 약, 음식은 없다고 하죠. 현실적으로 수술 이외에는 눈을 좋게 만드는 방법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에는 아직 시력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잘 관리만 하면, 더 심하게 나빠지는 것은 막아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 시력 관리에 가장 좋은 것은 야외 활동이라고 합니다. 햇빛을 꼭 봐야 하고요. 하루에 2시간 이상은 야외 활동으로 눈을 먼 곳을 보는 훈련을 매일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서 아이들이 학교도 안 가게 되고요. 집에서 장난감과 실내 활동만 많이 하게 되다 보니, 시력이 안 좋아진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고요.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소아 난시는 어떻게 진단을 하고 치료를 해야 할까요? 조금 더 정확하고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고 싶어서 주변에서 추천을 받아보았습니다.
서울 아산 병원 출신 - 바른 눈 서울안과
주변에서 추천을 받은 곳은 서울 아산 병원 출신 원장님이 개업한 '바른 눈 서울안과'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100% 내 돈 내산이며, 제가 직접 방문해보고 기록한 글입니다.
병원 위치 : KR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01 남경센터 빌딩 바른 눈 서울안과 9층 1호
임현택 교수님은 서울 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아산 병원에서 교수를 하다가 개원을 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주변에서 임현택 교수님이 운영하는 바른 눈 서울안과가 소아 난시와 시력 교정을 잘한다고 추천을 하더군요.
그래서, 위치를 검색해보니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에 위치한 병원이었습니다.
가기 전부터 기대 반 우려반 이었습니다. 보통 이런 곳에 위치한 병원은 과도한 진료비를 요구하거나, 정말 실력보다는 홍보로 인지도를 높히고, 손님들에게 과잉진료로 돈을 벌어먹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병원이 많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기대반 우려반을 가지고 병원을 방문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주 기분 좋고, 훌륭한 경험을 했습니다.
임현택 교수 개원 - 바른 눈 서울안과 - 입구
차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주차는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주차장이 넓지는 않습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 금요일까지는 9:30 AM ~ 6:30 PM, 토요일은 9:30 AM - 3:30 PM, 일요일, 공휴일은 휴진이었습니다.
전화로 미리 시간 예약이 가능하니까요. 전화로 시간 예약을 잡고 가면 편합니다.
바른 눈 서울안과 - 실내
바른 눈 서울안과는 깨끗한 실내와 적당히 넓은 대기 장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이는 방에서 대부분 검사를 진행하고요. 더 세밀한 진료가 필요하면, 진료실에서 임현택 원장님이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들어가면, 임현택 원장님의 화력 한 이력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희 아이는 동네 병원에서는 난시가 있고, 시력이 0.5 정도로 낮다고 진료가 되었는데요. 이곳에서 더 정밀한 검사를 진행해보니, 시력은 0.8 정도로 나왔고요. 난시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진료비도 2만 원 중반으로, 그렇게 비싸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과도하게 추가 진료나 검사를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난시 검사와 진료를 받았고요.
저는 비문증과 망막박리가 있어서 검사를 받았는데요. 이 부분도 지금 눈 상태가 좋으니 더 진료할 것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바른 눈 서울안과 임현택 교수님의 진료는 처음 받아봅니다.
그런데, 환자를 대하는 모습이나, 병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 모습에서 많은 신뢰가 가고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대학병원을 갈 환경과 시간이 되면 대학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겠지만,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주변에 좋은 병원이 있다면, 바른눈서울안과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바른눈서울안과에 대해서 주변에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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