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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고사, 코로나 학생 시험볼 수 있나요?

〒♶⏝⑆ 2022. 4. 9.

아직까지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세가 쉽게 줄어들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 날짜로 전국의 학교가 개학을 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렇게 코로나와 개학이 맞물리면서, 전국에 학교에서는 학생 코로나 확진세도 무섭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 중간고사 시즌이 다가왔기에, 정부 당국과 학교, 또 학부모들이 걱정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코로나-중간고사
코로나-중간고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2년 교육부 발표, 코로나 확진 학생은 '시험 볼 수 없음', '인정 점수'로 평가 받을 예정

 

 

1.  코로나 확진 학생의 시험 점수

 

학교 다니는 학생이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 격리가 되면, 어떻게 시험을 봐야 할까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한 사태가 길어지면서 학생들 중에 시험 기간 확진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시험기간 확진이 되면, 시험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본인의 잘못도 아니고, 아이는 시험을 볼 의지도 있는데, 이런 아이들은 시험에서 0점으로 처리가 되야하는 것일까요?

 

다행히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일명 '인정 점수'라는 것을 부여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서, 시험을 보지 못한 학생의 '과거 점수' 그리고, 다른 학생들의 평균 점수를 반영해서 '인정 점수'를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의 학생 때를 생각해보니, 저희 때에도 이런 일이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코로나-중간고사
코로나-중간고사

2.  코로나 학생은 시험을 볼 수는 없는 것인가?

 

교유부에 이야기한 것을 보면, 코로나에 걸렸지만 '인정 점수'를 받기 보다는 본인이 시험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한 학생이 상당히 많았다고 합니다. 본인의 의사로 확진된 것도 아니고, 억울한 감정도 생기고, 또 이번에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에 '인정 점수'를 받기보다는 더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그러나, 교육부와 학교에서는 다른 학생들의 추가 감염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러한 학생들의 개별 요구를 받아들여주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매우 아쉽지만 또, 이해가 되는 지침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조그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의 확진세가 줄어들고 있고, 정부에서도 일상 회복으로 가는 단계를 밟고 있음에 따라서, 교육부에서는 코로나 확진된 학생의 시험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다시 의논 중이라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3.  최근 교육부 지침

 

2022년 4월 8일 교육부에서 이야기 밝힌 것은, 교육부에서는 확진 된 학생을 시험을 보지 못하게 하는 기존 방침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최종 발표'했습니다.

 

교육부에서 이렇게 결정을 내린 이유는 바로 '공정성'의 문제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미 지난 2년 동안 다른 학생들도 이렇게 시험을 보지 못하는 결정을 했기에, 지금 지침을 바꾸면, 기존의 학생들과의 형평성에 맞지가 않다고 그 이유를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방역 당국에서도 확진자의 자가격리 지침을 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확진자에게 나와서 시험을 보게 하는 것은, 정부 지침에도 어긋난다는 뜻을 이야기했습니다. 

 

 

4.  여론 반응

 

이런 교육부의 지침 발표에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반응은 둘로 나눴습니다. "잘했다.", "다행이다.", "시험보러 가서 나까지 확진될까 두렵다." 등의 교육부의 발표를 환영하는 분위기도 있었고, "수시로 대학을 갈 예정인데, 어떻게 하냐?", "이제 곧 시험인데 코로나 걸리면, 지난 노력이 다 날아가는 것 아니냐?"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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