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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최대 규모 남양주 정약용 도서관

〒♶⏝⑆ 2021. 4. 12.

남양주는 실학사상의 대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가 있는 곳인데요.

경기 북부 최대 규모 북유럽 감성을 담은 시민의 거실, <정약용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집 근처라면 정말 매일 가고 싶은 곳이에요.

 

 

남양주 정약용 도서관 소개

2020년 5월 22일날 개관한 정약용 도서관에는 독서실 책상과 열람실이 없고 개방형 자료실, 공연장, 세미나실, 5개의 콘퍼런스룸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고 해요.

집 앞에 이런 도서관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하 1층에 무료 주차장이 있어요. 주말이라 혹시나 무료 주차 아닐까 봐 검색해봤네요ㅋㅋ 

엘리베이터가 안 보여서 계단으로 걸어서 올라왔는데 바로 도서관이 보이더라고요. 

 

 

 

이쪽으로 가니 출입문이 아니라고 반대편오라고 해서 둘러갔어요. 도서관 밖에는 킥보드 타는 아이들, 줄넘기하는 아이들, 배드민턴 치는 어른들, 차 마시는 연인들 등  밖에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정약용 도서관 운영 시간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연휴 휴관

어린이 자료실 9:00~16:00

 

 

 

정약용 도서관 정문

 

 

정약용 도서관 내부 

우와 너무 멋지지 않나요? 정약용 도서관이라고 똭 불빛이 나오고 사방에 책들이..

아쉽지만 오후 늦은 시간에 가서 어린이 자료실 가서 바로 책 보느라 도서관 사진은 많이 못 찍었어요.ㅠ

 

 

 

 

 

 

 

 

 

 

 

 

 

스마트 반납기 쪽 돌로 만든 의자가 너무 예쁘지요?  울 2호가 자꾸 "이게 뭐야? 이게 뭐야?" 혼자서 앉다가 그대로 꽝 등 뒤로 떨어져서 깜짝 놀랐네요ㅠ

 

 

아래는 어린이 자료실인데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매 시간 50분 ~ 정각, 10분 동안 방역 시간이 있어서 이용자 전원 퇴실시키더군요. 

이용인원 120명 제한으로 홈페이지에서는 어린이자료실 앞에서 배부하는 번호표 제시 후 입장 및 이용 가능하다고 되어 있던데, 옷에 빨강, 검정 동그라미 스티커를 옷에 붙여서 숫자 체크하더라고요. 

 

처음에 자료실이 6시까지인데 사람들이 우르르 나가서 무슨 일인가 했다가 마지막에 나갔어요. 방역 시간이라서 10분만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라고 하더군요ㅎ 

 

 

2호가 이 공간을 너무 좋아하더군요 혼자 뱅글뱅글 돌다가 신발 벗고 앉더라고요;; 

거기 책 보는 곳 아니야 하고는 의자에 앉혔는데 이후 초등학생 형아가 앉아서 책보더라고요ㅋ 

 

 

지금 정약용 도서관에서는 '축하해, 삐삐!& ALMA 수상 도서전'을 열고 있는데요.

백희나 작가님의 린드그렌 상 수상을 기념하고 '삐삐'와 린드그렌상을 조명하는 전시라고 해요. 

중간중간 앉아서 책 볼 수 있고 색깔도 예쁜 좌석이 많아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어요. 

 

 

 

 

위에 이 공간에는 학습 만화책 공간이더군요ㅎㅎ

 

 

 

 

사진으로는 잘 안 잡히는데 대형 책이에요. 눈에 확 띄어서 아이가 바로 읽어달라고 하더라고요. 

집에 백희나 작가님 책은 '구름빵'만 있는데, 1호가 학교에서 '이상한 손님'을 읽었다고 사달라고 하더라고요(무엇을 보면 다 사달라고 하는 우 리 1호 ㅋㅋ)  

지금 정약용 도서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백희자 작가님의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이상한 손님', 이상한 엄마, '달 셔벗을 읽었는데

'장수탕 선녀님'과 '이상한 엄마'는 2번씩 읽어달라고 하더라고요. 

 

어린이자료실에서 10분 방역 시간이 있어서 잠깐 나와서

2층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또 책들이 있고 앉아서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평소 궁금했던 과학 잡지들도 있어서 잠깐 보았어요.


금방 10분이 되어 바로 1층 어린이자료실을 가는 바람에 2층은 못 들러봤어요.

 

 

집에 가기 전 1호가 이 책을 보더니 종류별로 다 사달라고 하네요. 포티큘러 북인데 찾아보니 총 6권이 있어요. 사진이 움직이는 책인데 제가 봐도 신기하더라고요. 



한 권씩 한 권씩 사모을까요??ㅋ

 

 

 

결국 포티큘러 북 샀네요;;ㅋㅋ 추천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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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초등 어린이날 선물-포티큘러북 움직이는 책

아이들 데리고 도서관 갔을때 포티큘러북 책을 보고서는 울 1호님이 사달라고 하더군요. 집에와서도 계속 사달라고 어린이날 선물로 미리 사달라고 해서 어린이날에 사주겠다고 하니  고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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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는 2층도 둘러보고 1층에 베이커리 카페도 있던데 가보고 싶어요. 우리 집 바로 앞에 있다면 매일 올 것 같아요.  

참! 신기했던 게, 보통 책 읽는 도서관은 음료는 반납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정약용 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들어갈 때는 음료 가능하더라고요. 어른들은 다들 아이스커피 마시면서 아이들 보고 있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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