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 설탕 대체 대용 식재료
안녕하세요. 다정한 정리씨입니다.
오늘은 당뇨병 환자들이 설탕 대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식재료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먹는 것입니다.
건강식으로만 먹자니, 삶의 즐거움, 먹는 즐거움이 너무 떨어지고요. 보통 사람들처럼 먹자니, 건강이 너무 안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맛도 챙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단맛을 낼 수 있는 설탕 대체용 식재료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설탕 대체용 식재료
현재까지 나와 있는 설탕 대체용 식재료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나한과
- 몽크슈분말
- 스테비아
- 사카린
- 아스파탐
- 수크랄로스
- 알룰로스
나한과
나한과는 식물의 이름입니다.
나한과는 조롱박과 열매로 중국 광시성 계림 지역의 고랭지에서만 자라는 특산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한과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 이유는, 나한과가 자랄 수 있는 지역은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해발 1000m 이상, 아열대 기후에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는 하루 7~8시간 햇볕과 주야간 일교차가 심해야 하며 기온은 25도 전후 가 적합하고 34도가 넘거나 15도가 내려가면 성장이 멈추는 키우기 힘든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신비로운 과일'로 불리며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식재료입니다.
나한과는 1995년 미국 FDA가 식품에 사용하는 것을 허락했을 정도로, 안정성을 인정받은 식물입니다. 한국에서는 1999년 식약처 승인이 되었고, 일본에서도 후생성이 2008년 인증을 한 식재료가 됩니다.
몽크슈 분말
몽크슈 분말, 혹은 몽크슈 액상은 나한과 + 에리스리톨로 이루어진 단맛 대체제입니다.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건강에 신경을 쓰는 아이 엄마들을 중심으로 요즘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구성이 나한과를 기초로 만들었기에 위에 설명을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스테비아
스테비아도 천연에서 추출하고 찾은 천연 감미료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스티비아레바우디아나라는 나무의 잎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인데요.
이 풀의 원산지는 브라질과 파라과이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테비아의 맛은 설탕에 비해 맛이 느껴지는 속도가 느리고 지속시간이 긴 것이 특징이지만, 저는 그렇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설탕과 같은 단맛을 내기는 합니다. 하지만, 뒷 맛이 씁니다.
우선 맛에서 설탕 대신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알룰로스
알룰로스는 가장 설탕의 맛과 비슷합니다. 아니, 전혀 이질감이 없고, 따로 말해주지 않으면, 그냥 설탕을 사용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비슷합니다.
알룰로스는 단맛 설탕 대체로 가장 이질감이 덜하기 때문에, 저탄 고지를 식단으로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설탕 대체제입니다.
그러나, 아룰로스는 우선 가격이 가장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정확하게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많은 곳에서 미국 FDA를 언급하긴 하지만, 제가 먹기 위해서,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 미국 FDA 승인까지 받았다는 내용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다만, 미국 FDA에서 금지하지 않았다는 정도의 기사는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룰로스 먹게 될 시 배아픔, 설사의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도 적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설탕 대체로 아룰로스를 먹게 될 경우에는 미리 조금이라도 드셔 보시고, 설사나 배아픔의 문제가 없을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입을 할 때에는 국내 제조나 일본 제조를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아직 중국산 알룰로스는 안전성 문제에서 걱정이 있습니다.
혹시, 무설탕 대체제로 말티톨을 찾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사탕 한 개 정도의 적은 분량이면 모르겠지만, 무설탕 대체제라고 해서 말티톨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시면, 그냥 설탕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것과 크게 다를 것이 없는 GI 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말티톨은 피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설탕 대체제, 당뇨병 환자들이 먹을 수 있는 단맛을 내는 감미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하게 식단도 관리하기고, 맛도 챙기는 당뇨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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