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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난시-학교 가기 전에 안경써야 하나요

〒♶⏝⑆ 2022. 5. 3.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작은 아이가 영유아 안과 시력 검진을 받았는데, 난시가 심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에서 상담받고 고민해본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가 난시가 심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경을 써야 하나? 그렇다면, 눈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계속 나빠지는 것인가? 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영유아 안과 시력 검진 시기는 어떻게 되나요?

의사의 이야기로는 영유아 안과 시력 검진의 시기는 나이보다는, 부모의 아이를 관찰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의 나이가 아무리 어려도 아이가 잘 못보는 것 같다고 관찰이 되면, 안과 시력 검진을 받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는 자신이 눈이 잘 보인다. 안보인다. 말을 잘 못합니다. 그리고, 한쪽만 시력이 안 좋을 경우도 아이 혼자서 불편함을 느끼고, 부모에게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부모가 관찰을 했을 때, 아이가 자주 찡그린다. 머리를 한쪽으로 돌리고 본다 등의 증상이 발견되면, 아이의 시력이 안 좋은 것은 아닐까?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 아이가 난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

  • 아이가 자주 얼굴을 찡그린다.
  • 머리를 한 쪽으로 돌리고 티브이를 본다.

 

이번에 아이의 시력 난시 검사를 하면서, 느낀 것은 '아이가 정확하게 숫자를 알고 표현할 수 있어야.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겠구나.'였습니다. 

 

아이가 숫자를 표현을 못하니, 이건 아이가의 눈이 나쁜 건지, 숫자를 모르는 건지 부모와 의사 입장에서는 판단이 어려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영유아기 대표적인 안과 질환

우선 계절적인 영향으로 오는 안과 질환들이 많습니다. 환절기에 대표적인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병원에 찾는 영유아 어린이가 많다고 합니다. (꽃가루, 미세먼지, 비염 등의 영향)

여름에는 흔하게 눈병이라고 이야기하는 유행성 각결막염으로 병원은 오는 어린이 소아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아 영유아 어린이 근시, 난시, 사시, 속눈썹이 찌름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영유아기 눈 건강이 중요한 이유

우리 보통 시력 발달이 완성되는 시기를 7세 ~ 10세까지로 보고 있습니다. 이 나이를 기준으로 본인 시력이나, 안경을 착용하고나 1.0의 시력은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7세 ~ 10세에 안경을 썼어도, 시력이 0.5정도 밖에 안된다면,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 렌즈 삽입이나, 라식 등의 시술을 하여도 시력은 0.5 이상을 넘기 힘들다고 합니다. 

 

  • 7세 ~ 10세 때, 시력(교정 시력 포함)이 성인 때까지의 시력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 늦지 않게 치료, 안경 처방, 수술 등의 진료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를 보통 약시라고 부르게 됩니다. 영유아기 약시가 생긴 경우, 늦지 않게 아이에게 치료, 안경 처방, 수술 등을 통해서 아이의 눈을 잘 보게 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진짜 근시와 가성 근시

이번에 작은 아이의 안과 검사를 받으면서, 알게 된 것 중에 한 가지가 진짜 근시와 가성 근시가 있다는 것입니다. 진짜 근시는 말 그대로, 치료가 필요한 근시를 말합니다.

 

가성 근시라고 하면, 가성근시는 수정체가 두꺼워진 상태에서 눈을 조절하는 모양체 근육이 수축하여 먼 곳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이가 가까이서 보는 작업을 자주 하면 발생하는 근시라고 하는데요. 책을 가까이서 오래 보거나, 레고 등의 장난감을 집중에서 오래 가지고 놀면, 아이의 수정체가 긴장을 풀지 못하고 그 상태가 오래 유지되는 것입니다. 

이 경우도 아이가 시력이 잘 안 보일 수 있어서, 부모는 근시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모양체 근육을 이완시켜주면 근시가 해소됩니다. 이 때문에 '가성근시'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어린아이, 영유아기 시력 검사를 받을 경우는 반드시 안경점 보다는, 안과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안경
안경

 

영유아 어린이 난시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난시는 근시와 원시와는 다릅니다.

난시는 눈에 들어온 빛이 눈 안에서 퍼져보여서,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하게 되는데요. 가까운 거리나, 먼 거리에 상관없이, 빛의 퍼져 보여서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 눈 안에서 빛이 퍼져보여, 흐리게 보임
  • 가까운 거리, 먼 거리 상관 없음

 

어린이 난시의 대부분의 원인은 각막 난시일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눈에 검은색 각막의 모양에 따라 난시가 오는 경우가 바로 각막 난시라고 합니다. 

 

영유아 어린이 각막 난시의 원인

대부분 영유아 어린이 각만 난시의 원인은 - 선천적인 이유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아이가 자주 눈을 비비게 되면, 각막 모양에 손상이 생겨서, 후천적으로 각막 난시가 오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영유아 어린이 난시의 문제점

어린이 영유아 난시를 치료해주지 않으면, 아이의 시력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7세 ~ 10세의 성장기 때, 아이의 시력의 대부분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아이의 시력 발달은 눈에 지속적으로 사물의 온전한 상을 맺게 해 주어야 아이의 시력이 온전하게 자리 잡히게 된다고 합니다. 

 

즉 눈이 나쁜 상태로 계속 방치하면, 아이는 나중에 성인이 돼서도, 눈이 계속 안 좋은 상태로 안경을 써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근시나 원시의 경우에는 우리 눈이 수정체의 두께를 스스로 조절하려고 노력해서, 그래도, 시력 발달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난시의 경우에는 우리 눈이 스스로 상을 잘 맺힐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영유아 소아 난시의 경우에는 안경을 반드시 착용을 해주어야. 아이가 성장하면서, 다시 시력이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처음 진료를 받으며, 의사를 통해서 들은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큰 병원에 들려서, 눈에 약을 넣고 검사를 진행해서, 아이가 정말 안경을 써야 하는 난시인지 검사를 받아 볼 예정입니다. 다음에 검사를 진행하게 될 경우, 다시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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