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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뇌성마비 - 까치발, 경직, 치료에서 집에서 관리하는 방법

〒♶⏝⑆ 2023. 1. 13.

 

 

아이가 자꾸 까치발을 듭니다. 자폐증인가, 아킬레스건이 짧은 것인가, 강직성인가 별의별 고민을 다 하게 됩니다. 오늘은 까치발 증상이 혹시 대표적인 소아 뇌성마비 증상일 수도 있다는 것과, 뇌성마비를 진단하고 치료하고, 집에서 관리하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성 마비는 그 범위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잘 관찰하지 않으면, 아이의 뇌성마비를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어, 적절한 재활의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는 것도 아시고, 글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자-아이
남자-아이

뇌성마비란 어떤 병인가요?

먼저 밝힐 것은 뇌성마비라는 병명이 의학적으로 증상적으로 맞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부모님들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의학적으로도 증상적으로도 맞는 명칭이 아니지만, 너무 오랜 시간 사람들이 불러오다 보니, 뇌성마비라는 병명을 그냥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하겠습니다. 

 

명칭이 뇌성마비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뇌성마비는 모두 큰 장애를 동반하는 병이라고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뇌성마비 스펙트럼(범위)이 상당히 넓습니다. 

  • 경증 - 주변에서도, 때로는 본인도 인지하질 못할 정도로 가벼운 정도
  • 중등도 - 일상생활 가능한 정도
  • 중증 - 일상생활을 하기에 어려운 정도

그렇기에 부모님들은 뇌성마비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인지하고, 내 아이가 어느 정도의 뇌성마비를 가지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뇌성마비란?

미성숙한 뇌에 출생 때, 혹은 출생 이후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서, 손상이 발생한 것. 이러한 뇌의 손상으로 인해서 운동과 자세에 장애를 보이게 되는 질환을 의미하는 포괄적 의미의 질환입니다. 

이 뇌의 손상은 성장하면서 계속 진행하는 상태는 아닙니다. 어렸을 적에 한 번의 충격이나, 손상이 왔던 것이고, 그 충격으로 인한 후유증이 발생한 것으로 이해합니다. (손상이 계속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뇌의 손상으로 인해서, 아이가 성장하면서 부수적인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손발이 뒤틀리게 되거나, 언어장애가 오거나, 인지능력이 부족하게 되거나, 운동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등의 어려움을 동반하게 되는 질병입니다. 

 

뇌성마비의 발생 원인?

아이의 뇌에 손상을 주는 요인은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출산 전 - ① 좋지 않은 환경, ② 산모가 질병에 감염이 되어 아이에게 영향을 주었을 경우, ③ 산모가 흡연, 음주, 유해물질을 먹게 되어 아이에게 자극을 주었을 경우, ④ 32주 미만의 미숙아로 태어났을 경우, ⑤ 1.5Kg 이하의 저체중으로 출산한 경우

 

출산 후 - ① 난산, ②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었을 경우,  ③ 출산 후에 뇌혈관에 출혈이 있었을 경우 

 

뇌성마비의 유형은 어떻게 분류되는가?

경직형(경직성) - 근육의 신축성이 줄어들어 관절을 굽히거나 할 때 뻣뻣한 것이 특징

 

무정위 운동형 - 신체 각 부분의 운동을 조절이 어려운 경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목, 팔, 다리가 움직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임

 

운동실조형 - 균형, 공간 위치 감각의 결여로 인해 운동의 부조화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

 

편마비 - 몸의 한쪽이 마비가 되는 경우

 

등등 일반적인 분류만을 기록해 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너무나도 다양한 증상들이 아이의 뇌 손상으로 인해서, 발생되게 되는 질병입니다. 

 

뇌성마비의 증상은 어떻게 되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아이의 운동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부모님들이 아이의 문제를 발견하고, 병원에서 뇌성마비 진단을 받게 되는 가장 대표적인 유형이 운동 기능 저하입니다. 100일이 넘어서 아이가 목을 가눠야 하는데, 목에 힘을 주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을 보통 내방하게 됩니다. 돌이 되어 아이가 서야 하는데, 서지를 못하게 되는 등의 모습도 보이게 됩니다. 

 

팔다리가 뻣뻣하고, 자세가 조금 뒤틀려져 있고, 몸에 늘 힘이 들어가 있는 등의 모습도 보이게 됩니다. 이런 모습들은 아이의 몸에 나타나는 모습이 되겠습니다.

 

아이의 인지기능으로도 초기에 증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인기 기능의 떨어져 보인다 던 지, 하는 모습으로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가장 흔한 경우입니다. 

 

뇌성마비 재활치료 방법과 관리 방법

아이의 뇌성마비 치료의 시작은 운동 치료로 일반적으로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아이를 운동치료로 기능을 발달시키려는 목적은 - 또래 아이들과 비슷한 몸의 기능을 하도록 하게 만드는 것이 뇌성마비 운동 치료의 목적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작업 치료를 들어가게 됩니다. 작업 치료의 목적은 아이가 일생 생활을 하면서 밥을 먹고, 글씨를 쓰고, 옷을 스스로 입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가 작업 치료가 되겠습니다. 

 

이후, 아이의 관절에 변형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서, 보조기를 처방해서, 아이에게 보조기를 채우게 됩니다. 또는 아이가 빨거나, 마시는 힘이 떨어지게 되면, 아이가 나중에 영양이 부족한 영양실조가 오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를 돕기 위하여, 음식을 삼키는 연습과 훈련인 연하 치료를 하게 됩니다. 

 

뇌성마비 아이들의 적절한 치료 시기는?

뇌성마비 아이들의 치료시기는 발견하자마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발견하자마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그보다 먼저 의사의 전문 소견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발달 상태에 따라서, 바로 시작을 할 수도 있고, 근육과 관절의 발달과 경직 정도를 따라서 기다렸다가 관찰 후에 치료를 들어가기도 합니다.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마다 다르고, 아이의 발달 정도마다 다르기 때문에, 먼저는 아이를 정확하게 진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뇌성마비 아이 - 보조기구를 어떻게 선택하나

보조기구의 선택은 아이의 뇌성마비 운동 기능에 따라 의사의 소견을 따라서 선택을 합니다. 운동기능에 따라 뇌성마비는 1단계 - 5단계로 분류를 하게 됩니다. 각 단계별로 적당한 뇌성마비 보조기구를 선택하여 착용하게 합니다. 

가벼운 보조기구부터 - 지팡이 - 휠체어까지 다양한 보조 기구를 의사와 함께 선택을 하여, 아이의 치료와 일상생활을 돕게 됩니다. 

 

한국도 이제 휠체어나 전동휠체어 등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모든 건물과 시설들이 법적 조치로 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보조기구를 차고 일상생활을 하기에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치료와 재활만 잘 이루어지게 된다면, 아이의 일상생활이 조금 더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오늘은 소아 뇌성마비, 뇌성마비의 증상과 치료, 보조기구 선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이의 상태가 심하지 않고, 몸에 근육이 강직성인 경우에는 집에서 부모님 들와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많이 해주어서, 아이의 근육을 충분하게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까치발을 들고 다니고, 아이의 다리 뒤쪽을 눌러보았을 때, 다른 아이보다 많아 딱딱하고 느껴지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뇌 MRI 엠알아이를 통해서, 아이의 뇌를 검사해 보면, 의사의 소견으로 혈관이 막혔거나, 손상이 된 부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뇌성마비 진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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