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뼈 돌출-결절종-2달 치료 일기

안녕하세요. 다정한 정리입니다. 제가 약 2달 전에 결절종 치료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제 손목에 생긴 결절종을 2달 동안 관리하고 병원에 다녀온 관찰 일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전에 기록한 결절종(손목에 뼈 같은 것이 튀어나온 것 처럼 보이는 증상)에 관련된 자세한 정리는 아래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https://month-10000.tistory.com/entry/손목에-뼈가-튀어나왔어요-결절종내-손목-치료-일기?category=861614 

손목에 뼈가 튀어나왔어요 - 결절종(내 손목 치료 일기)

 

결절종 - 아픈가요?

네, 아픕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많은 글들을 보면 미용상의 목적이 아니면, 크게 아픈 것은 없다고 하는데요. 저는 통증으로 인한 고생도 있었습니다. 물론 24시간 계속 그 부분이 아픈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운전을 할 때,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짐을 들어올리려고 할때, 즉 손목에 힘을 주는 동작을 하면, 결절종이 튀어나와 있는 부분에 꽤 통증이 왔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힘이 들어가지 않으니, 특히 운전을 할 때 불편하고, 때로는 위험하겠다는 생각도 들 정도였습니다. 

 

 

결절종 - 병원에서 치료 가능한가요?

결절종 때문에 병원을 따로 방문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2달 동안 강직성 척추염으로 정형외과를 여러 번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요. 그때 의사들에게 결절종 치료를 따로 해야 할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의사들의 공통적인 대답은 정말 불편하면 치료를 하겠지만, 자기 같으면 따로 치료를 안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굳이 일부러 결절종에 손을 델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의사들의 공통적인 이유는요. 주사기로 해당 부위를 건드려놔도 어차피 다시 뼈 모양으로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괜히 세균이 들어가서 더 고생만 할 수 있으니, 정말 힘든 것 아니면, 그냥 두라는 것이 의사들이 이야기였습니다.

 

결절종 - 집에서 관리하는 방법은 있나요?

네, 있습니다.

 

저는 결절종이 튀어나와 있는 부위를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서, 마사지를 해주고요. 반대편 손으로 꼭 잡아서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행동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내 결절종 상태

이렇게 집에서 손으로 눌러가면서, 마사지와 따뜻하게 해 주니 결절종이 처음 상태보다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완전하게 없어지지는 않는데요. 

 

우선은 시간이 약이지 않을까 해서, 기다려보고 있습니다. 

 

 

의사의 말로는 이렇게 물혹 같은 것이 잘 생기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 손목에 결절종이 있고요. 무릎 옆에 물과 고름이 차고 있어서, 가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우선 큰 병(암 같은 것)은 아니라고 하니까. 안심하고 불편할 때마다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그래도,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몸이 조금씩 불편해지는 것은 조금 슬프네요.

 

 

결절종 - 너무 불편하면 병원에 방문해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보통은 특별한 치료법은 없이 집에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스스로 마사지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