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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항생제 치료 계속 먹어야 하나요?

〒♶⏝⑆ 2022. 3. 29.

중이염-항생제-먹어야하나
중이염

 


📍한 줄 정리

: 중이염은 귀 중간 부분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 치료는 항생제로 치료하며, 항생제는 의사가 처방해준 날짜만큼 반드시 먹어야 한다. 중이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귀 청각에 문제가 생기고, 아이들의 경우 언어 발달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중이염은 주로 영유아기 어린아이에게서 많이 발생을 합니다. 중이염은 주로 감기 이후, 코나 목에 있던 바이러스가, 귀로 침입함으로 귀 안에 염증이 생기며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영유아기 어린아이가 스스로 아픈 부위를 표현하기 이전까지, 아이가 밤에 잠을 잘 못하고, 칭얼대며 열이 나면, 혹시 중이염은 아닐까 의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중이염이란 무엇인가요?

 

귀-내부-사진
귀-내부-사진


우리 귀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나눠있습니다. 우리말로 바꾸면 귀 바깥 , 귀 중간, 귀 안쪽 뭐 이 정도 되겠습니다. 중이염이란 귀 중간 부분에 바이러스가 침입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어린아이에게 중이염음 감기 다음으로 아주 흔한 질병입니다. 6세 이하의 어린아이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한 번 씩은 앓고 지나가는 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흔한 질병임에도, 우습게 볼 질병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중이염을 적절할 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질환으로 오랜 시간을 중이염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의 시기를 놓쳐서 치료를 하게 되면, 청력 장애 등의 후유증을 남기게 됩니다. 만성 중이염이 있는 성인의 상당수가 어렸을 때, 중이염 치료의 시기가 늦어져 만성 중이염으로 발전한 경우라고 하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넘길 질병은 아니겠습니다. 특히 언어를 배우는 나이의 아이들이 만성 중이염으로 고생하게 되면, 언어 발달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이 연구 결과 나와 있다고 합니다. 

 

 


중이염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급성 중이염의 원인은 감기입니다. 우리의 귀와 코는 튜브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이관(유스타키안 튜브)으로 염증이 번지면서 발생하는 것이 중이염입니다. 이관이란 귓속과 콧속을 연결하는 통로로 귀속에 기압 조절, 귓속 오염을 방지하는 방어 기능을 합니다. 


중이염은 모든 연령의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어린아이들에게서 발생하는 것은 어린아이들은 성인보다 이관이라는 튜브가 짧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감기에 자주 걸리기에, 중이염에 더 걸리기 쉬운 입장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 코를 풀 때, 귀 쪽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참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아이들이 코 풀기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양쪽 코를 막고 동시에 풀면, 압력이 일시적으로 높아져 귀 쪽으로 바이러스가 밀려나가게 됩니다. 이때, 중이염 위험에 노출됩니다. 중이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아이들에게 한쪽씩 번갈아가며, 코를 푸는 연습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중이염은 어떤 증상으로 알 수 있나요?


중이염은 우선 귀가 아픕니다. 감기에 걸린 아이가, 혹은 감기 이후에 아이가 귀가 아프다고 하면, 바로 병원(소아과나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시어 귀를 검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말을 하지 못하는 연령의 아이의 경우 우선 열이나 거나, 잠을 잘 때 칭얼거리고, 컨디션이 떨어져 보인다면 병원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병원에 가면 기본으로 하는 목 검사, 귀 검사를 통해 중이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 아이도 어릴 적 중이염을 몇 번 진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의사들도 중이염과 외이염을 오진하기도 합니다. 둘 다 같은 약을 처방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티브이를 시청할 때 잘 안 들린다고 소리를 계속 키우거나, 앞으로 가서 시청을 할 때는 혹시 중이염으로 청력이 떨어진 것은 아닐까 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중이염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중이염은 항생제 치료입니다. 대부분 부모님들 아이들의 항생제 치료를 반겨하지는 않습니다. 우선 항생제는 내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지나친 복용으로 내성이 생기면, 큰 병으로 치료를 받을 때, 효과가 떨어져 고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 치료 시 장내 좋은 유산균까지 죽게 되어 아이의 면역력 및 생체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중이염은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이제 좋아졌다고 3-4일 정도 먹이고 그만둬서도 안됩니다. 중이염 치료는 반드시 의사가 처방해준 일수만큼 항생제를 먹여야 하는 치료입니다. 좋아졌다고, 항생제 치료를 중간에 멈추면 나중에 더 크게 고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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