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무전기 사용 모토로라 t62 - 해드폰 대신
안녕하세요. 다정한 정리씨 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전화기 스마트폰 핸드폰을 사주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아이가 스마트 폰을 가지고 다니면, 장점도 많지만 이른 나이에 스마트폰 중독을 불러올 수 있기에, 구입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는 아이들에게 무전기를 사줬습니다. 모토로라 t62모델인데요. 실 사용기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토로라 t62 - 제원
가격은 대략 신품 기준 10만원 내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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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t62의 가장 큰 특징은 간편하다. 쉽다입니다.
무전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정말 간단하게 무전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페어링 및 세팅을 해두고, 전체 기능을 잠궈버리면 되니 다시 만질 일은 없어서, 쉽고 편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입니다.
충전을 마이크로 5핀 단자로 합니다. 요즘 세상에 누가 이런 단자를 상용할까요? usb c 단자로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요.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충전 시간도 깁니다. 요즘 핸드폰 처럼 급속 충전을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기본으로 5-6시간 이상은 충전해야 완충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함께 들어있는 2 갈래짜리 충전기는 충전 속도가 더 느립니다.
충전지는 이런 모양으로 들어있는데요.
일반 AA 건전지나 충전지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은 좋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커버를 열었다 닫았다 하기에 쉽습니다.
처음 구입을 할 때, 가장 염려했던 부분이 바로 통신거리입니다. 집에서 학교까지, 아이가 다니는 아파트 단지 내에 학원까지 연결이 될까? 염려를 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결론은, 매우 좋습니다. 실체 8km가 되지는 않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대략 3km까지는 무난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아이의 학교까지 연결이 매우 잘 됩니다. 아이가 집으로 귀가할 때 집으로 '나 수업 끝났다. 오버. 집에 가겠다. 오버'이렇게 연락을 주니 부모 입장에서, 안심이 되고 좋습니다.
저희 아파트가 17개 동이 있는 나름 대단지 아파트 인데요. 아파트 내에 모든 지역까지 끊김없이 잘 무전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총평
저희 집은 매우 만족합니다.
아이에게 스마트 폰 핸드폰 전화기를 일찍 사줄 마음이 없는 저희 부부는 그 대안으로 무전기를 택했는데요. 연락이라는 목적도 달성할 수 있고요. 아이도 재미있어하고 좋습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우선 전화기보다 부피가 큽니다. 무겁지는 않습니다만, 부피가 큰 것은 사실입니다.
충전이 느립니다. 매우 느립니다.
아직까지 저희가 떨어뜨린 적이 없어서, 내구성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만,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저희 집 아이는 핸드폰 목걸이 스트랩을 달아줘서, 옆으로 걸 어매고 다니거나, 가방 앞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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