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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안내려요.

〒♶⏝⑆ 2022. 4. 14.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아이 키울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아이들 열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엔 아이들이 열나기 시작하면, 부모님은 코로나 걱정도 됩니다. 오늘은 아이들 열이 날 때, 대처방법, 해열제 교차 복용 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한 줄 정리

: 먼저는 내 아이가 열이나는 원인을 병원에서 진료를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열이 몇 도 인지보다는, 아이의 컨디션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 보충입니다.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 열성경련과 뇌 손상

 

아이들이 열나기 시작하면 부모님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아이들 뇌 손상열성경련입니다. 먼저 밝힐 것은 열이 난다고 모든 아이가 열성 경련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전체 아이들 중 3 - 5% 만 열성 경련이 일어납니다. 

 

열성 경련은 열이 오래 지속된다고 나는 것이 아닙니다. 열이 갑자기 오를 때, 열 나는 초기에 주로 발생하는 것이 열성 경련입니다. 

 


그래서, 열이 떨어지는 않는 것과 열성경련은 별개의 문제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단순 열성 경련에서 뇌 질환으로 가는 경우는 1% 미만 입니다.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지 않을 때 - 38도, 39도

 

아이들 열이 38도 - 39도, 혹은 40도까지 올라도 그 온도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아이들은 40도라도 힘이 조금 없고, 밥 잘 먹고, 티브이 보며 지내고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38도인데 계속 쳐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컨디션이 가장 중요합니다. 해열제를 먹는 것도, 아이의 온도보다는 아이의 컨디션에 포커스를 두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39도인데 → 잘 논다 : 해열제 안 먹이고 지켜봄
  • 38도인데 → 쳐진다 : 해열제를 먹인다.

 

열이 나는 것은 우리 몸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항체 반응이기 때문에, 열나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아이의 컨디션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나는-아이
열나는-아이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지 않을 때 - 위험한 탈수

 

아이의 컨디션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는 성인보다 탈수가 잘됩니다. 탈수가 심해지면, 입원을 해서 수액치료를 해야 합니다. 

 

소아과 진료를 볼 때, 의사들이 아이들이 몇 도까지 올라다는 것에 반응을 잘 안 해줍니다. 의사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열이 난 원인이 무엇인가? - 의사들이 걱정하는 것은 열이 나는데, 원인이 발견 되지 않는 것



2. 탈수 여부입니다.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지 않을 때 - 중요한 것


해열제를 교차 복용을 했는데도, 아이들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집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아이 상태가 응급실을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열은 떨어지지 않을 때입니다.

 

아이 컨디션은 그렇게 나쁘진 않은 때,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 집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수분 보충입니다. 탈수가 오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물, 이온음료, 주스 등을 수시로 마시게 해야 합니다. 

 

 

 

 

만약 아이의 컨디션이 너무 쳐져서 계속 잠만 자려고 하는 경우에는, 조금씩 자주자주 수분 보충을 해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 방법을 경구 수액 요법이라고 부릅니다.

이 방법을 위해서, 주사기나 스포이드, 스푼, 젖병 등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아직 수유 중인 아기라면, 평소 먹이던 수유 패턴은 무시하고, 5분마다 혹은 10분마다 분유를 타서 먹이는 것도 좋습니다. 

 

보리차의 경우는 오히려 이뇨 작용이 있습니다. 추천하는 음료는 아닙니다. 오히려, 물이나 이온음료를 추천합니다. 포카리스웨트당이 너무 많아서, 아이용 이온음료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처방받는 경구 수액 요법 음료도 있습니다. 

 

5분마다, 혹은 10분마다 이렇게 경구 수액 요법을 실시하면 아이들 컨디션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지 않을 때 - 머리 물수건?

 

머리에 물수건을 올려두어 온도를 내려 준다던지, 전부 벗겨두고 '테피드 마사지'라고 부르는 것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이마에 열 패치를 붙이기도 합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위에 행위들은 열을 내리는 데는 특출 나게 효과가 있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테피드 마사지'나 겨드랑이에 얼음팩을 넣는 행위는 아이에게 오한을 일으킵니다. 아이에게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요즘 병원에서는 이 행위를 권하지 않습니다. 

 

의사들의 경우도 자신의 아이가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해열제 투여 외에 다른 것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의사들이 자신의 아이에게 가장 신경 쓰는 부분도, 수분 보충을 5분 - 10분 간격으로 계속해준다고 합니다.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지 않을 때 - 양말, 옷, 이불은 어떻게?

 

어른들의 경우 아이가 열이 나면 땀을 빼야 한다고, 솜이불을 덮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아이들이 열이 많이 올라가면, 심부 체온이 올라갑니다. 그러면 손발이 많이 차가워집니다. 반대로 손발이 차가워지면, 다시 열이 오를 징조이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양말은 신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불의 경우는 아주 두꺼운 이불이 아니라면, 본인이 덮고 싶어 하면 덮게 하고, 본인이 거부하면 안 하시면 됩니다. 옷의 경우에는 땀이 많이 흐르기에 갈아입히기 쉬운 옷, 땀이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혀줍니다. 

 

 

정리하자면, 먼저는 아이가 열이 나는 원인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의 온도가 몇 도입니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 내 아이의 컨디션입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주어서, 아이의 탈수를 예방하고, 아이의 컨디션을 올리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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