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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rtisan 25mmf2 수동렌즈 - 소니 zv-e10 - 작고 가벼운 렌즈

〒♶⏝⑆ 2023. 5. 10.

소니 zv-e10카메라를 구입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소니 카메라는 뭔가 카메라가 아닌 전자제품 같은 느낌이라 우습게 생각하게 카메라 리스트에 올리지도 구입하지도 않았었는데요.(그동안은 후지 카메라, 리코 카메라, 니콘 카메라 등등 클래식 라인을 주로 사용했었습니다.) 

작년엔 이젠 사진이 아닌 영상을 취미로 하고 싶어서, 용기를 내어(그 못생긴 카메라를 내가 들고 다닐 수 있을까? 하는 용기) 소니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소니의 많은 카메라 중에서 소니 zv-e10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 가벼움과 부피입니다. 저는 직장인이기때문에 노트북과 서류들을 들고 매일 출근을 합니다. 자차를 이용할 때도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있는데요. 그래도, 항상 구매대상 1순위는 가벼운, 작은 - 그러면서도 화질은 좋은(심도 표현이 잘 되는) 카메라였습니다. 

 

1년 동안 소니 zv-e10을 사용하면서, 의외롤 감동했던 부분이 많은데요. 소니 zv-e10의 사용기는 따로 작성을 하기로 하고요. 오늘은 ttartisan 25 mmf2의 렌즈를 구입하고 사용한 사용기를 공유하겠습니다. 

 

ttartisan 25mmf2 구입 이유

가장 큰 이유는 - 경박단소, 작고 가벼운 렌즈를 찾다 찾다 결국은 수동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수동 렌즈는 결혼 전에 많이 사용했었지만, 아이가 태어나고는 수동렌즈는 꿈도 꾸지 않았습니다. 

수동 렌즈의 특유의 손맛이 좋기는 하지만, 육아를 하면서, 수동렌즈로 추억을 찍는 일에는 많은 어려움(포기해야 할 것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냥 자동 렌즈로 드르륵드르륵 사진을 갈기고(연사 기능) 그중에서 잘 나온 사진을 구도를 잡고, 보정을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자동 렌즈들은 우선 크기가 큽니다. 특히, 밝은 렌즈들은 구경이 더 넓어지기 때문에 카메라보다 더 길고, 두꺼운 렌즈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것은 소니, 캐논, 니콘 할 것 없이 모든 카메라의 구조상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박단소 렌즈를 찾기 위해서 수동 렌즈를 다기 구입리스트에 올렸고, 그중에 ttartisan 25mmf2이 디자인도 좋고, 크기도 작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ttartisan 25mmf2 디자인 - 패키징 박스

ttartisan 25mmf2 디자인 - 패키징 박스ttartisan 25mmf2 디자인 - 패키징 박스
ttartisan 25mmf2 디자인 - 패키징 박스

중국 렌즈라고 해서, 무시하는 분들은 요즘은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공산품들은 어떤 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광학 기술(렌즈 가공 기술) 만큼은 중국은 세계 선두권에 있는 나라이기에 카메라 렌즈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는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특유의 그 촌스러움은 스스로 감당해 내야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생각 외로 패키징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혹자들의 말처럼, 가격으로 모든 것을 용서해야 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디자인과 패키징 구성입니다. 

 

ttartisan 25mmf2 디자인 - 렌즈 캡 스크류
ttartisan 25mmf2 디자인 - 렌즈 캡 스크류

ttartisan 25mmf2 디자인 - 렌즈 캡 스크류는 단단하지 금속맛이 있어서 좋습니다. 작고 가벼운 렌즈를 찾아서 티티산 렌즈를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기존에 사용하던 소니 카페렌즈 여친렌즈라고 불리는 35MM1.8렌즈보다 1.5배는 더 무거운 느낌이었습니다. 

소니 렌즈가 플라스틱 느낌에 가벼운 렌즈라면, ttartisan 25mmf2 렌즈는 금속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렌즈였습니다.

 

더욱이 렌즈캡이라고 불리는 녀석도 금속으로 병뚜껑 돌리듯이 돌려야 열리는 스크류 방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원가 절감을 위해서 싸구려 플라스틱을 사용할 줄 알았는데요. 의외로 멋지다고 생각한 부분이었습니다.(물론 쇠뚜껑은 바로 박스에 넣어서, 창고에 들어갔습니다.)

 

소니 zv-e10 + ttartisan 25mmf2 결합 사진

가장 기대를 했던 부분입니다. 두 조합이 얼마나 작고 멋진 모습을 보여줄까.

소니 zv-e10 + ttartisan 25mmf2 결합 사진소니 zv-e10 + ttartisan 25mmf2 결합 사진
소니 zv-e10 + ttartisan 25mmf2 결합 사진

소니 zv-e10 + ttartisan 25mmf2 결합 사진입니다. 어떠신가요. 저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메라도 블랙이었다면, 그것도 그 나름의 멋이 있었을 것 같지만, 저는 소니 zv-e10 + ttartisan 25mmf2 은 흰 카메라가 더 유니크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니 zv-e10 + ttartisan 25mmf2 결합 사진
소니 zv-e10 + ttartisan 25mmf2 결합 사진

어떠신가요? 두 렌즈의 비교입니다. 소니 sony sel35f18 렌즈도 소니 렌즈 중에서는 작고 가벼운 렌즈에 속하는 렌즈입니다. 그러나, ttartisan 25mmf2 를 옆에 두고 비교해서 사진을 찍으니, 크기가 상당히 차이가 났습니다. 

 

그런데, 무게는 ttartisan 25mmf2 이 조금 더 무거운 느낌입니다. 

 

여기서,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도 발생을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촬영 환경상 저는 2개의 필터는 항시 사용을 합니다.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 ND필터는 필수고요. 시네마틱 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확산필터라고 불리는 시네블룸 필터도 사용합니다. 이 두 필터를 장착하고 나니, 길이가 크게 차이가 나지를 않습니다. 대략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ttartisan 25mmf2 크기 비교 사진
ttartisan 25mmf2 크기 비교 사진

필터를 끼면 이렇게 될 것을 조금은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더 길이 차이가 적게 나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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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rtisan 25mmf2 실 사용기 - 장점과 단점

ttartisan 25mmf2 를 소니 zv-e10에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 사용해 본 결과 장점과 단점이 정말 뚜렷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1-2달은 사용하고 사용기를 적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한 달 뒤에나 적을 것 같지만, 우선 하루를 사용한 결과를 공유드리면요.

 

단점은 - 우선 화질은 만족스럽습니다. 색 틀어짐이나, 선예도가 떨어지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아쉬움은 수동 초점에서 무한대로 돌리면, 핀이 나가버립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풍경이나 전경을 촬영하기 위해서 조리게를 F5 - 8로 조이고, 거리를 무한대로 돌리고 촬영을 하면, 초점이 흐려집니다. 무한대에서 아주 조금 근거리로 초점거리를 돌려줘야 어느 정도 선명하게 나옵니다. 가까운 인물 촬영이나 이런 부분은 문제가 없지만, 무한대로 촬영할 때는 조금 신경을 써줘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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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장점 -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동영상 촬영자로서의 장단점입니다. 

동영상 촬영 시, 수동렌즈보다 내가 초점을 잡고 싶은 대로 의도한 대로 초점을 잡기가 자동렌즈보다 더 편했습니다. 

물론 자동렌즈는 사람들 여러 명이 있을 때, 대략 반셔터를 누르고 찍으면, 그중에 누군가는 맞습니다. (물론 사람 얼굴을 누르고, 초점 고정이나 트래킹 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만)그러나, 순간적으로 내가 원하는 사물 혹은 인물에게 초점을 잡기에는 화면을 터치하거나, 반셔터로 피사체를 찾아야 하는 동작이 추가됩니다.

 

그러나, 수동렌즈에서는 어느 정도 연습만 하면, 초점링을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살짝살짝 돌리는 것만으로도 내가 잡고 싶은 인물 피사체에 정확하게 초점이 맞았습니다. 

 

주로 F2 그러니까 최대개방으로 촬영을 하는데요. 최대 개방으로 촬영을 해도, 정확하게 핀이 초점이 딱딱 맞는 모습을 보면서, 동영상 촬영 때 자동보다 수동이 더 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은 우선 첫 느낌과 간단 사용기를 작성해 보았는데요. 1-2달 사용해 보고 다시 실 사용기도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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