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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 - 음주와 다이어트(실제 경험담 공유)

〒♶⏝⑆ 2023. 1. 5.

안녕하세요. 당뇨로 고민하고 고생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나이 40이 넘으면 당뇨 위험성이 매년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확실히 음식을 먹을 때도, 당뇨를 높이는 음식이지는 않을까? 고민을 하면서 가려먹게 되더라고요. 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요. 공복혈당으로 135, 당화혈색소로 7.5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다른 방법이 없어서 약을 먹고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열심을 관리를 하고, 또 건강체크를 하면서 살았는데, 당뇨는 유전이라 어쩔 수가 없는가 봅니다. 그래서, 당뇨를 진단받고 나니 확실하게 조심조심하게 되는 부분은 있어서 공유를 합니다. 

 

 

음주를 절제하게 됩니다. 

집에는 온 갖 술들이 가득합니다. 맥주, 소주, 와인은 기본으로 위스키와 보드카, 하이볼 재료 등등 없는 것이 없는 음주매장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술은 입에도 안되게 되더군요. 그리고,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당뇨라고 하면, 옆에 동료들도 음주를 못하게 해 주니 알아서 금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술로 나가던 지출이 사라지니, 오히려 집에 경제적으로도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돈을 가족들에게 사용하게 되니, 가족들의 행복도 더 올라간 느낌입니다. 

맥주 사진
맥주 사진


간식비 절약의 효과

집에 간식 창고가 있고, 이마트나 트레이더스에 가면 가장 먼저 간식 주점부리를 찾을 정도로 우리 가족은 간식을 좋아했습니다. 사탕은 많이 먹지 않았지만, 초콜릿류의 간식들을 좋아했던 것이 당뇨의 원인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유전력이 있어서, 유전은 이길 수 없다지만요. 걸릴 놈이 걸렸나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족들의 도움으로 마트에가면 가족 모두 간식류를 구입하는 것을 조심하고 자제하고 이 있습니다. 대신, 과일 같은 것을 조금 사기는 하지만, 전보다 간식으로 들어가는 식비가 많이 절약된 것을 사실입니다. 이렇게 아껴진 생활비도 꽤 많아서 다른 곳으로 어떻게 사용할지 가족이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와 운동

정말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평균 1만보 이상을 걷고 있습니다. 살도 5킬로 이상 빠진 것 같습니다. 목표는 당뇨 극복입니다. 이번주부터는 PT도 등록해서 해볼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주변에서 보면 92KG 당뇨었다가 6개월 정도 운동을 열심히 해서 78KG를 만들고, 5.5로 내렸다는 분도 있어서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하게 되니,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오히려 생기가 올라가고, 자신감이 올라가는 긍정적이 부분이 더 많은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 보험 문제 등 풀어야 할 문제들이 여럿 남아있어서 고민을 해야 하지만, 이번 기회에 삶의 모든 부분이 바뀐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가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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