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 후 → 가글 사용 - 정말 안좋은가요?
'오늘은 양치 후 가글 사용이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양치 후 가글을 하는 것이 정말 치아 건강에 해로운지 ② 양치 후 가글이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면 왜 그런 것인지 이유와 ③ 그렇다면 가글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가글은 왜 사용하는 것인가요?
A. 가글은 입안에 균을 제거하고, 구내염, 구취 등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가글이 좋다. 아니다, 가글을 하는 것은 오히려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러의견들이 있지만, 올바른 가글 사용은 분명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가글에 들어있는 '항균성분'은 입 안에 해로운 균을 죽이기도하고, 입안에 구취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양치를 하지 않고, 가글만에 의존하는 것은 분명 좋지 않습니다. 또한, 양치 후에 바로 가글을 사용하는 것도 치아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너무 자주 가글을 하는 것도 구강 건강에 해롭습니다.
Q. 가글은 양치질을 대신할 수 있을까요?
A. 아닙니다. 가글은 양치질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외식을 한 후나, 칫솔을 가져오지 않았을 때, 어쩌다 한 두번 양치질 대신 가글을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가글을 했다고, 양치질의 효과를 낼 수 없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양치질로 입안에 오염 물질을 닦아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절대 가글로 대신할 수 없습니다. 가글만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손을 잘 씻고, 손가락에 치약을 발라서 치아를 구석구석 마찰시키며 닦아내는 것이 가글만 하는 것보다는 훨씬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Q. 양치 후 가글을 바로 하는 것은 왜 좋지 않나요?
A. 치아 변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약에는 계면활성제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것은 비누나, 세제등에서 거품을 일으키는 성분입니다. 계면활성제는 오염물질을 제거한다는 점에서 유익한 점이 있지만, 물로 씻어내도 계면활성제 성분이 남아 있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세탁을 할 때, 여러번 깨끗한 물로 행궈도 거품이 나오는 것은 많은 분들이 경험한 사실일 것입니다.
양치질후 10번 이상 물로 깨끗히 행궈야 한다는 것도, 이래서 나온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계면활성제 성분이 가글에 들어있는 염화물질을 만나면 치아에 색을 변하게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한 두번 양치후 바로 가글을 했다고, 치아에 색을 변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간 양치 후 바로 가글을 하는 습관을 가졌을 때에는 치아의 색을 보기 싫은 색으로 변색시킬 수 있습니다.
Q. 올바른 가글 사용방법은?
A. 가글은 양치후 30분에 1시간 이후, 일주일에 1-2번이면 충분합니다.
가글을 매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 의사들은 말합니다. 때론 어떤 의사들은 가글을 하지 말라고도 말하는 의가도 있는데요. 이렇게 까지 조심할 이유는 사실 없습니다.
가글을 매일 사용하면 가글에 들어있는 알콜성분이 입안을 마르게하고, 입안에 유익한 세균까지 죽일 수 있어서 '매일 가글 사용'을 조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글을 일주일에 1-2번 정도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게 되면, 치아건강과 구강 건강에 분명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구내염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글은 일주일에 1-2번 정도 사용하시고요. 한번 사용할 때 30초 정도만 가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양치 후 사용할 때에는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글 후에 물로 행궈야하는가에대해서는 본인이 불편하다면 1-2번 행궈내도 되고요. 불편하지 않다면, 가글 후 침을 충분히 뱉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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