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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증상 틱 장애 - 완치 가능한가요?

〒♶⏝⑆ 2022. 9. 5.

안녕하세요. 다정한 정리씨입니다. 

 

오늘은 틱 증상 장애 완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틱 증상은 완치가 가능할까요? 어떤 사람들은 한의원에 가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냥 두면 된다고 하고, 어떤 이들은 신경 정신과에 가보라고 하는데요. 어떤 병원에 가야 할까요? 오늘 '틱 증상 틱 장애의 완치'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 - 틱 증상

내 아이가 틱 증상을 보이면, 부모로서 굉장히 마음이 아픕니다. 여러 정보들을 찾아보면, 이것이 스트레스 때문이다. 마음의 병이다. 등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부모를 더욱 죄인처럼 만듭니다.

 

'내가 아이에게 너무 스트레스를 주었나?'

'내가 아이를 이렇게 만들었나?'

'나는 나쁜 부모인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죠. 그러나,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 저희 부부의 생각입니다. 

 

틱 증상은 뇌의 도파민 분배에 관련된 문제가 아이에게 '틱 증상'을 유발한다고 연구로 밝혀져 있습니다. 아이의 뇌의 성장에 따른 문제로 '틱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연구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전체 아이 중 약 30%가 크게나 , 작게나 '틱 증상'을 보이고, 초등학교 시기를 지나간다고 연구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내 아이가 틱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부모로서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아이가 '틱 증상'을 보일 때, 부모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내 아이를 어떻게 보살펴줄까?'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아이가 '틱 증상'을 보일 때, 학교에서 친구들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본인도 크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을 때에는, 주변 아이들의 놀림이나, 괴롭힘, 내 아이의 자존감 낮아짐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 아이가 '틱 증상'이 있다고 한다면, 부모님은 내 아이의 자존감을 미리 높혀주시고, 아이를 충분히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틱 증상 - 치료

 

틱에 관련된 원인, 약물 치료, 한약 치료, 비염 치료에 관련된 이야기는 제 다른 포스팅에 자세하게 이야기해두었습니다. 읽어보시고,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틱 치료에서 가장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빌리파이정'이라는 약물 치료입니다. 물론,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처럼,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많은 사례들을 조사해보았고, 또 제 아이도 아빌리파이정을 1년 간 복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부작용이라고 할 것 같으면(자세한 내용은 다른 블로그 포스팅에 있습니다.)

https://month-10000.tistory.com/entry/틱-약물-치료-아빌리파이정-1년-복용-사용기-1

 

틱 약물 치료 - 아빌리파이정 1년 복용 사용기

안녕하세요. 다정한 정리입니다. 제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아이의 틱 증상 기록'을 남기고, 공유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훗날 저희 아이의 치료에 도움이 될 기록을 꾸준하게 남길

month-10000.tistory.com

https://month-10000.tistory.com/entry/틱증상-ADHD-우울증-아빌리파이-부작용은-없나요

 

틱증상, ADHD, 우울증 - 아빌리파이 부작용은 없나요?

저희 집 아이는 틱 증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손 냄새를 맡는 증상으로부터 시작해서, 음음 소리, 킁킁 소리를 내는 음성틱으로 발전을 했습니다. 그리고, 1년 전부터는 목을 뒤로 꺾거나, 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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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증, 졸음, 식용 과다 등이 있습니다. 

물론 좋은 반응은 아니지만, 아이가 약물을 복용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적응을 해나갑니다. 그리고, 아빌리파이정을 먹으면서, 틱 증상의 강도를 컨트롤할 수 있음으로, 약물을 먹음으로 해서 얻는 효과가 더 큽니다.

 

틱 증상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일반적으로 알려진바, 틱 증상을 치료하는 확실한 약은 없습니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뇌의 기능이 정상화가 되어 도파민 분비가 일반적인 수치로 돌아오면, '틱 증상'도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틱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 중에서 많은 경우는 1년 안에 '틱 증상'이 사라지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틱 증상이 1년이 넘어가거나, 복합 틱(음성틱, 행동 틱, 욕 틱 등등)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음으로 먼저 부모님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희 아이는 처음 5-6세 때, 손 냄새를 맡는 틱이 시작되었고요. 초등 1학년 8살 때, 목을 튕기는 틱이 시작되어, 이때부터 약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배를 꿀렁꿀렁하는 틱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틱은 여기저기 신체를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상승기와 하강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여름에 심해지지만, 이것도 100% 그런 것은 아니고, 개인마다, 상황마다 차이가 크게 존재합니다. 

 

 

틱 증상은 사춘기 때 절정을 보인다고 합니다.(저희 부부도 늘 이때를 생각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도 사랑한다 자주 이야기해주며, 자존감을 높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춘기를 지나면서 틱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거나, 아주 적은 수준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니면, 뚜렛 증상 같은 모습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틱 증상을 가지고 있는 아이의 부모님들이나, 당사자 본인의 경우에 틱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길 바랄 것입니다. 저희 부부도 아이의 틱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혹여 그렇게 되지 않고, 틱 증상이 남아 있게 될 경우에도 아이가 아무 걱정이나 문제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아이에게 세상을 사랑스럽게 살아갈 연습을 시키고 있습니다.(이 부분은 다음에 다시 블로그 글로 남기겠습니다.)

 

 

틱 증상은 완치가 됩니다. 시간이 지나며, 아이의 뇌가 성장함에 따라 자연 완치가 가능한 병입니다. 그러나, 틱 증상이 그대로 아이의 몸에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많지는 않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의 틱 증상을 조금이라도 컨트롤하며, 아이가 덜 힘들게 이 시간을 지낼 수 있도록 아빌리파이정 약물을 먹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먹이는 약물로 수시로 의사와 상의하며, 강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높은 함량을 먹이면, 틱 증상이 안보이겠지만, 일상생활이 무기력하며, 아이가 너무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틱 증상이 조금은 남아 있더라도, 아이가 행복하고, 힘차게 생활할 수 있는 정도만 알약의 개수를 조절해서 먹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 기도합니다. 건강하고 밝게 자라주기를 기도합니다. 

 

저와 같은 걱정으로 이 글을 찾아 들어와서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지금은 힘든 시간이겠지만, 이 시간이 지나서,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해 있기를 마지막으로 기도하며, 이 글을 정리하고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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