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PL 득점왕,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해트트릭

〒♶⏝⑆ 2022. 4. 10.

우리 형 손흥민 선수(잘하면 다 형이라고 부르는 거 아닌가요?) 오늘 애스턴 빌라전에서 해트르릭을 기록했습니다. 팀은 4: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제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남은 경기를 분석해보면서,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가능성을 알아보겠습니다.

 

1. 애스턴 빌라전 해트트릭

 

손흥민 선수는 2022년 4월 10일, 영국 애스턴 빌라 파크에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 3골을 작성했습니다. 첫 골은 아주 이른 시간에 나왔습니다. 전반 3분 케인이 찬 공이 수비 맞고 나오자, 그대로 구석으로 공을 꽂아 넣어 첫 골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후반 21분, 후반 26분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날 당연히 KOTM은 손흥민 선수였습니다. 킹 오브 더 매치 라고해서, 그날 경기의 왕이 누구였냐를 공식적으로 뽑는 것인데요. 경기의 왕이라는 정말 영국 다운 표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손흥민kotm
손흥민kotm

 

오늘 경기는 토트넘에게도 아주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유럽 클럽 대항전, 챔피언스 리그에 나가기 위해서는 EPL 순위를 4위로 마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최근 8위까지 토트넘이 떨어졌어서, 포기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최근에 4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다시 4위로 만든 것인데요. 정말 누가 챔스에 나가게 될지 모르는 분위가 되었습니다.

 

2. 토트넘 챔스 가나요?

 

오늘 치뤄진 EPL 경기를 두고, 축구 팬들은 '네가 가라 챔스'라고 불렀습니다. 4위 경쟁을 하던 아스날과 맨유가 각각 약체로 불리는 팀들에게 모두진 것이죠. 그리고, 토트넘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왔는데, 토트넘이 이 경기에서 이긴 것입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이고요.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얼마나 예쁠지 상상이 됩니다.

 

EPL순위
EPL순위

 

 

이제 5위 아스널과는 승점이 3점차가 되었습니다. 네, 물론 아스널이 1경기를 덜 치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최근 경기 팀 분위기가 아주 다른데요. 토트넘은 4연승 중이고, 아스널은 2연패 중입니다. 그리고, 골 득실에서도 토트넘이 10점이나 앞서있어서, 오늘 경기로 아주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된 것이 맞습니다.

 

3. 손흥민 선수 EPL 득점왕 가능?

 

 

 

 

이제 우리의 관심은 손흥민 선수의 아시아인 최초의 EPL 득점왕이 가능하가? 입니다. 현재 EPL 득점 순위를 살펴보면, 리버풀에 살라 선수가 3골 차이로 앞서있습니다.

 

EPL-득점순위
EPL-득점순위

 

그런데, 현지에서도 손흥민 선수의 EPL득점왕을 조심스럽게 예측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유는 두 선수의 최근 컨디션인데요. 리버풀의 살라 선수는 국가 대표가 클럽에서 최근 모두 부진한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특히 국대 경기에서는 아주 감정적으로도 안 좋았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반대로 손흥민 선수는 국가대표와 클럽에서 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같은 모습만 조금더 보여 준다면 손흥민 선수의 아시아인 최초의 EPL 득점왕이 마냥 꿈은 아닐 것 같습니다.

 

토트넘-남은경기
토트넘-남은경기

 

남은 경기를 살펴보면 토트넘은 클럽 경기 7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버풀이 오늘 경기 포함 8경기가 남았으니, 오늘이 지나고 나면 동일하게 7경기를 남겨둔 상황입니다.

 

그런데, 리버플은 클럽 경기를 제외하고도 아직 컵 대회도 치르고 있어서 3-4경기가 더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리버풀의 살라 선수의 체력이 힘들 수밖에 없는 입장이죠.

 

남은 경기 일정을 보면, 토트넘은 하위팀들과의 경기가 많이 남아 있어서, 이 또한 유리합니다.

 

우리 손흥민 선수, 남은 경기에서 더 힘내주어서 아시아인 최초의 EPL 득점왕을 노려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월드컵 경기도 있습니다. 부디 다치치 말고, 국대 경기까지 힘 내주길 응원해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