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양치 생활 – 나에게 맞는 ‘양치법’
충격 - 한국인 70%는 잘못된 양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요?
한국인 10명 중 7명은요. 양치질을 할 때 ‘잇몸’ - ‘치아 사이사이’를 바르게 닦아내지 않는다고 해요.
대한예방치과학회와 필립스 소닉케어가 '2017 대한민국 구강 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를 통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요.
양치시에 잇몸과 치아 사이사이까지 제대로 닦아내는 인원이 약 30% 였다고 하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500종에 달하는 치아 세균들은요.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에도 서식하고 있어요. 그래서 양치를 할 때에 치아와 함께 잇몸까지 닦아내는 게 중요한 거죠.
'올바를 양치법'을 배워서요. 우리의 건강도 지키고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잘 알려줘서, 건강한 치아를 선물해 줄 수 있겠죠.
◇입속 세균 제거에 효과적 - '회전법’
회전법은요. 우리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양치법이라고 해요.
칫솔모를 잇몸에 밀착시켜 치아 표면에 ‘원을 그리듯’ 쓸어내리는 칫솔질법이죠.
회전법은요.
1. 칫솔을 45도 기울인 상태로 치아와 잇몸 사이에 밀착시킨다.
2.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3.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손목을 돌려 6~8회 칫솔질한다.
4. 위·아래 앞니 안쪽은 칫솔을 세워 아래위로 쓸어준다.
5. 음식물을 씹는 치아 표면은 좌우로 닦아내면 된다.
그리고, '주의할 점'도 있는데요. 회전법을 할 때는 손목을 너무 빨리 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손목을 너무 빨리 돌리면요. 치아 사이에 칫솔모가 들어가지 않고요. 깨끗하게 닦이지 않기 때문이죠.
◇‘바스법’ - 치주염 환자에게 효과적
바스법은요.
칫솔모 끝을 치주포켓에 45도 방향으로 밀착해 약 10초 동안 앞·뒤 방향으로 가볍게 흔들어준 뒤 옆으로 이동하는 방식인데요. 쉽게 생각해서, 치주포켓에 칫솔을 넣고 ‘윙윙’ 진동을 준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처음 바스법을 하면요. 뭔가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 ㅎ 그런데요. 치아 모든 부위를 골고루 마사지한다는 느낌으로 양치질을 하면 될 것 같아요.
‘바스법’은요. 잇몸 세균 제거는 물론, 잇몸 마사지 효과도 있어 '치주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치법이라고 해요.
◇ '와타나베법' - 이쑤시개처럼 음식물 빼내요.
와타나베법은요.
이쑤시개처럼 음식물을 빼내는 방법이에요. 와타나베법을 사용할 때는 우선 칫솔을 연필 쥐듯이 잡고요.
치아 방향으로 30도 정도 각도로 기울 후, 치아와 치아 사이 칫솔모가 들어가도록 ‘상하’로 움직이며 닦아내요.
이쑤시개를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칫솔모를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밀어 넣으면 된다고 해요.
굳이 단점을 지적하자면, 와타나베법 양치질 방법은요. 칫솔이 금세 벌어진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칫솔을 선택할 때는 소프트한 모들은 조금만 사용해도 솔이 바로 벌어져서 사용하기 힘들어지거든요. 그래서, 중강모를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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