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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흡입스테로이드-치료 방법-내몸내산(경험담)

〒♶⏝⑆ 2022. 12. 5.

안녕하세요. 다정한 정리입니다.
오늘은 잦은 기침과 호흡 곤란까지, 때로는 일반 감기인 줄 알고 방치했다가 그 병을 더 키우기도 하는 천식에 대해서 치료하는 방법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알려둘 것은 천식 치료에 가장 좋은 치료제는 '흡입 스테로이드'입니다. 흡입 스테로이드는 천식이 어느 정도 좋아졌다고 느껴졌을 때, 중지해서는 안 되는 치료 방법입니다. 꾸준하게 계속 사용해야 하는 치료 방법이고, 먹는 약은 흡입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서 경우에 따라서 추가로 사용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천식 치료 - 여자아이
천식 치료 - 여자아이

Q 1. 천식이란 무엇인가요?

천식은 단순하게 기침이 많이 나는 병이라고 알고 있는 분도 많지만, '천식'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A 1. 천식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쉽게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하면, 코에 염증이 생기면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을 유발하는 알레르기 질환인 것과 같이, 천식은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기관지에 염증을 유발해서 기침, 가래,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 비염 = 코에 염증을 일으켜 - 콧물, 재채기, 코막힘 유발
  • 천식 = 기관지에 염증을 일으켜 - 가래, 기침, 호흡 곤란 등을 유발

 

Q 2. 천식이 있으면,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가 좁아지는 건가요?


A 2. 네, 맞습니다. 천식으로 인한 가장 큰 고통은 기관지가 좁아져서 호흡을 힘들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염이 있을 때, 코에 염증 반응으로 코 안에게 부어올라서 코맹맹이 소리를 내고, 대화하기 힘들어하는 것과도 같은 이치입니다. 천식이 있으면, 기관지에 염증반응으로 기관지가 좁아지고, 숨을 쉬기 어려워지는 불편함을 유발하게 됩니다. 

 

기관지가 염증으로 부어서 호흡도 곤란한데, + 가래까지 생겨서 호흡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천식이 심해지면, 호흡 곤란까지 오게 되는 것이 기관지에 근육 경련과  + 염증 + 가래 등이 오게 되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Q 3. 천식과 감기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A 3. 보이는 증상 만으로 감기다, 천식이다 구별할 수는 없습니다. 천식으로 확진을 받기 위해서는 '폐 기능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표적인 천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있습니다. 천식의 대표 증상들이 2달 정도 지속이 되었을 때, 천식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천식의 대표 증상들

1. 기침, 가래

2. 가슴 답답함

3. 쉽게 숨이 차는 증상

4. 호흡을 할 때, 쌕쌕 소리가 난다.

 

이런 호흡기 불안 증상이 2달 이상 유지가 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서 '천식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Q 4. 병원에서 하는 천식 검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4. 천식 검사는 '폐 기능 검사'를 원칙으로 합니다

검사 기계를 앞에 두고, 5-10초 정도 자신의 가장 강한 숨을 내 쉬어서 폐 기능이 얼마나 작동을 하는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폐 기능 검사
폐 기능 검사

이런 기계로 검사를 할 정도까지 되면, 폐 기능이 정말 떨어진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검사' , '기관지 확장제 반응 검사' 등의 정밀 검사를 통해서 천식을 병원에서 진단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작은 병원에서 엑스레이 등으로 천식이 아닌 것 같다고 진단을 받았더라고, 호흡기 쪽에 고통이 2달 이상 지속이 된다면, 큰 병원에 방문하여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Q 5. 천식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방치하면 안 되나요?

 

A 5. 일반적으로 천식은 가볍게(경증)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호흡 곤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할 때 불편하다' 이 정도로 지나가면 다행이겠지만, 기관지에 갑자기 염증이 많이 차고 호흡이 곤란해질 정도록 악화가 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호흡이 곤란해지면, 응급실에 가야 할 경우도 생기게 되는 것이 바로 천식이 가진 위험함입니다. 

 

그리고, 천식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폐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나이를 먹을수록 호흡에 불편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Q 6. 천식이 새벽에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6. 이것은 천식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많은 경우에 염증성 질환은 밤이나 새벽에 증상이 심해지고, 상태가 안 좋아집니다. 

이것은 우리 몸에서 나오는 호르몬 때문입니다. 코티솔(cortisol)이라고 불리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염증을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코티솔(cortisol)은 아침에 많이 나오고, 새벽이 되면 거의 나오지 않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염증성 질환은 새벽에 고통스러움을 많이 호소하게 됩니다. 

 

또한, 자율신경계의 영향으로 낮 시간에는 우리의 운동 및 생활을 돕기 위해 호흡기를 넓혀두지만, 밤이 되면 자율신경계의 영향으로 호흡기를 줄여두기 때문에 더욱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천식의 증상이 심하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Q 7. 천식 환자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요?

A 7. 미세먼지가 천식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미세 먼지가 심한 날에도 실내에서 가만히만 있는다면, 호흡기 기능을 더욱 떨어지니, 가벼운 운동이라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8. 천식도 완치라는 것이 가능한 질병인가요?

A 8. 천식은 깨끗하게 100% 완치는 어려운 질병입니다. 

그러나, 사실 대부분의 질병이 만성질환으로 완치가 되지 않고, 오랜 시간 자신과 동행해야 하는 질병들이 많습니다. 약으로 완치는 되지 않지만, 약을 꾸준하게 먹어가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를 잘해야 하는 질병들이 많습니다. 

 

천식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흡입 스테로이드입니다. 

흡입 스테로이드

흡입 스테로이드
흡입 스테로이드

흡입 스테로이드를 마시면서, 약이 기관지에 스며들고, 발라지도록 치료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가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흡입 스테로이드를 마시면서, 약이 로션 발라지듯이 호흡기에 염증을 치료하는 원리입니다. 

 

흡입 스테로이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먹거나, 바르는 스테로이드제와 달리 우리 몸에 흡수가 되지 않는 그나마 안전한 스테로이드 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우리 몸에 소량이나마 흡수가 되더라도, 생분해가 되는 스테로이드 성분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약이라고 하겠습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혀진 약품입니다. 

 

증상완화제(기관지 확장제)

기관지 확장제를 마시게 되면, 기관지 근육이 늘어나면서, 숨쉬기에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주게 됩니다. 

기관지 확장제, 증상완화제는 염증 자체를 치료하는 약이 아니므로 근본적인 치료까지는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흡입 스테로이드 치료를 반드시 하면서 기관지 확장체 치료를 하셔야 하겠습니다. 

 

Q 9. 천식에 좋은 음식과 운동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9. 천식 환자는 반드시 운동으로 폐 기능을 올려놔야 합니다. 

흔히 천식환자는 운동하면 위험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천식 환자일수록 자신에 맞는 운동으로 폐 기능을 올려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폐 기능은 점점 떨어져 오히려 천식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의학에서 호흡기 기관지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들을 먹어주면 좋습니다. 

도라지즙, 배즙, 은행 등은 우리의 몸에 기관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 음식들입니다. 물론 주된 치료는 약으로 하겠지만, 음식을 통해서 호흡기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천식에 관련된 치료방법과 관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잦은 기침이나 호흡 곤란 등이 2달 이상 온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시어 검사를 받고, 늦지 않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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