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몰 맛집 - 노브랜드버거-시그니처버거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엑스몰 맛집 노브랜드 버거 방문기에 대해서 공유해보겠습니다. 모든 것은 내 돈 내산 리뷰입니다. NBB 시그니처 세트, NBB 오리지널세트, 치킨 시저 샐러드, 어메이징 세트 등을 먹어봤는데요. 맛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코엑스몰 맛집 - 노브랜드 버거 - 위치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1층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대부분 매장이 지하에 위치한 것과는 달리, 노브랜드 버거는 1층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다른 상권들과 분리가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단정된 느낌이 좋습니다.
패스트푸드 점의 그 경쾌함은 있으나, 공간의 한적함 때문에 노브랜드 버거에서 식사를 하면 기분 좋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 정용진씨의 사업 확장 아이템 중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브랜드입니다. 처음 노브랜드라는 브랜드가 생겼을 때는 이마트 내에 저렴한 상품을 의미하는 수준이었는데요.
고객들에게 노브랜드라는 상표가 아이러니하게 브랜드가 되어버려서, 신세계 그룹에서 이제는 '노브랜드'라는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브랜드 유니버스를 더욱 확장하는 중요한 연결점이 노브랜드 버거이기에, 노브랜드 버거는 패스트푸드이지만, 그 퀄리티가 가격 대비 매우 좋습니다.
노브랜드 버거 - 버거 퀄리티
노브랜드 버거의 대표 메뉴는 NBB 오리지널과 NBB 시그니처가 자타공인 대표 메뉴입니다.
단품이 2,900원 세트가 4,900이라니 그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그리고, 고기 패티의 두께와 육질이 매우 좋아서, 노브랜드 버거 매장이 많이 늘어나게 된다면, 맥도널드 매장이 많이 밀려날 것이란 확신이 들 정도입니다.
노브랜드 버거의 조리대는 맥도널드의 조리대와는 달리 많이 개방이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위생과 퀄리티에 자신이 있다는 뜻이겠죠.
확실히 이런 마케팅이 고객들 입장에서는 신뢰로 다가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키오스크 무인 계산대로 주문 및 계산을 합니다. 매장 내 인력을 줄여 단가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진 저는 점원에게 계산하는 것이 더 편하다는 생각입니다.
하긴 요즘 이마트를 가봐도, 캐셔라고 하는 매장 내 점원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무인 계산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추세이긴 합니다.
이건 시대에 맞게 우리가 적응해야 할 문제인가 생각도 해봅니다.
이날 부족하지 않게 꽤 많이 시켰는데요. 가격은 2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 나왔습니다. 확실하게 가격, 분위기, 맛, 퀄리티 모든 부분에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 입장에서 남는 것이 거의 없는 장사일 것 같습니다. 노브랜드라는 브랜드를 퀄리티 있는 브랜드로 고객에게 경험시키기 위한 전략이라 이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매장을 많이 늘려서 수익을 내는 구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노브랜드의 다음 전략이 노브랜드 피자라고 하니, 이것 또한 기대를 하게 합니다.
저 샐러드가 약 2500원 정도였는데요. 정말 뭐지?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간단한 건강식으로 맛도 가격도 매우 좋았습니다. 그런데 사이드 메뉴로 선택을 하는 부분만 있어서, 단품으로 샐러드만 시킬 수 있는지는 다음에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 오렌지 주스, 환타 순입니다. 이날 급하게 먹다 보니 정작 버거의 내용물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내장 내에서 먹는 음료의 크기도 크고 아메리카노의 맛도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의 감자튀김은 양보다는 퀄리티와 두께로 승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맥도널드처럼 얇고 짜지 않습니다. 쉑쉑 버거처럼 갈아 만든 감자튀김 느낌이 아닙니다. 생감자를 잘라서 두껍게 튀긴 느낌이라 아주 맛있었습니다.
양은 많지 않지만, 두께가 있어서 먹으면 포만감은 좋습니다.
오늘은 코엑스몰에 위치한 노브랜드 버거 매장을 방문했던 경험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이날을 평일 이어서 손님도 별로 없었고, 매장 내에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물론 주말이 되면 매장 내에 고객들로 북적거려서 오늘 같은 기분 좋은 경험은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
햄버거를 좋아하시는 분, 건강한 샐러드를 좋아하는 직장인은 자주 방문해도 좋을 것 같은 훌륭한 맛과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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