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 유전 되나요 - 둘째 아이 틱 증상

안녕하세요. 다정한 정리 씨입니다. 오늘은 저희 아이의 틱 증상에 대해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틱 증상과 유전에 대해서고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첫째 아이가 틱이 있으면, 둘째 아이에게도 틱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지 걱정되는 부모님들에게도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틱 증상 틱 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직 틱 증상 틱 장애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현재까지 의사들이 밝혀낸 부분까지로 이야기해본다면, 틱 증상 틱 장애는 아이의 뇌의 성장과 도파민 분배의 문제로 인해서, 틱 증상이 나타난다고 까지 밝혀져 있습니다. 

 

따라서, 틱 증상을 완벽하게 치료하는 약은 나와있지 않으며, 아이가 성장하면서 뇌의 기능과 도파민 분배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아이의 틱 증상이 좋아지는 것으로 연구 되어 있습니다. 

https://month-10000.tistory.com/entry/틱-약물-치료-아빌리파이정-1년-복용-사용기-1

틱 약물 치료 - 아빌리파이정 1년 복용 사용기

 

틱 증상 틱 장애를 치료하는 약물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빌리파이정 투여를 통해서, 틱 증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빌리파이정이 틱 증상 틱 장애를 완벽하게 치료하는 약은 아니며, 결국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서, 틱 증상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모든 아이에게서 틱 증상이 나타나나요?

아닙니다. 

 

소아 청소년기 아이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틱 증상 틱 장애지만, 모든 아이에게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연구된 바로는 여자아이보다는 남자아이들에게서 더 많이 틱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통 6-7세에 틱 증상이 시작이 되며, 보통 1년 안에 틱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의 1/3은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1년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음성틱, 행동 틱, 복합 틱 등의 증상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의 경우에는 틱 증상을 평생 가지고 살아가는 뚜렛 증후군으로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틱 증상은 유전이 되나요?

네, 그렇습니다.

 

현재까지 연구된바에 따르면, 틱 증상은 유전력이 있는 것으로 연구되었습니다. 부모님이나 가족이 어렸을 때 틱 증상이 있을 경우, 아이들에게 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저희 집에 큰 아이가 6-7세 때에, 틱 증상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증상이 심해져서(행동 틱, 목을 뒤로 꺾는 틱, 어깨를 들썩이는 틱, 음음 킁킁 소리를 내는 음성틱, 그리고 복합 틱) 아빌리파이정 약물을 복용한 것은 8세 때부터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둘째가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 요즘 음성틱의 증상을 조금씩 보입니다. 특히 피곤할 때, 미디어 노출을 할 때(티비 시청이나 흥분할 때) 음음 헉헉 숨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첫째 때는 이 증상이 틱 증상인지 모르고 걱정만 하고 지나갔지만, 둘째 때는 이 증상이 틱 증상이라는 것이 보입니다.

 

 

집에서 첫 째가 틱 증상이 있으면, 둘 째도 틱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부모님들은 당황하지 마시고, 아이가 당황하지 않도록 잘 보살핌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나이가 있는 어른들의 경우에는 틱 증상이 아이들의 안 좋은 습관인줄 알고, 혼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가 음음 소리를 낸다던지, 눈을 심하게 깜빡인다던지, 자신의 소중이를 잡아당긴다던지, 목을 꺾는다던지의 행동을 보이면, 습관을 고치겠다고 혼내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좋지 않습니다.

 

어른들이 딸꾹질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던가요?

틱 증상은 이와 같습니다. 자신도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의도하지 하지 않게 나오는 행동입니다. 따라서, 틱 증상을 혼낸다면, 아이에게는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와 좋지 않은 결과를 주게 됩니다.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자.

틱 증상을 가진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3-4학년을 넘어가면, 반 아이들이 내 아이에게 틱 증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놀리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때, 아이의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그 전에 아이와의 충분한 공감대를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에 관한 이야기는 제 브로그의 다른 글들에 잘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요즘 저희 집 둘째 아이도 틱 증상을 조금씩 보여서, 부모로서 염려가 됩니다. 그리고, 틱 증상과 유전에 대한 부분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저희 집과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부모님들이 있다면,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