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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 부모의 기다림과 배려가 필요

〒♶⏝⑆ 2020. 6. 4.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아 틱'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만일 아이가 '소아 틱' 증상을 보여서 이 글을 찾아 읽는 부모님이라면요. 아이와 함께 이 시간을 잘 이겨 나가시길 바랄게요. 저 또한, 아이와 함께 이 시간을 이겨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이 시간을 잘 이겨나가시길


저희 아이는 6살이 되었을 때, 처음 증상이 보였어요. 처음에는 손 냄새를 자주 맡더라고요. 기존에 제가 알던 틱은 어깨나 눈의 반복적인 움직임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요. 손 냄새를 자주 맡는 것도 틱이라는 것은 저도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틱이란 어떤 병인가요?


틱이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해요.

 

틱에는 '운동 틱(근육 틱)''음성 틱'이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이라고 해요. 그리고, 이 두 가지의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1년 이상 이 증상이 반복되면요. '뚜렛병(Tourette’s Disorder)'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틱의 증상은 어때요?


먼저 부모님이 알아야 할 것은요. 아이가 를 겪고 있을 때, 지나친 걱정은 오히려 아이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틱은요. 소아에서는 매우 흔한 질병 중 하나거든요. 그러니, 부모님께서는 조금 안심하시고, 아이에게 이겨나가 시간을 주셔야 해요.

 

전체 아동의 20%가 일시적인 틱을 나타낼 수 있는데요. 보통 7~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해요. 잠시 지나가는 틱은 학령기 아동의 5~15%에서 나타나는데요. 그중 만성 틱은 1%의 아동에게 발생한다고 해요.

 

틱은요. 손가락 빨기나 이 갈기 등과 같은 습관성 행동장애인데요.(저희는 큰 아이는 틱, 둘째 아이는 손빨기가 있어요.)

 

틱 의 주요 증상은요.

 

근육 틱음성 틱이 있고요. ‘단순형 틱복합형 틱으로 나뉘게 되어요.

 

1) 단순 근육 틱 : 눈 깜박거리기, 얼굴 씰룩거리기, 머리 흔들기, 입 내밀기, 어깨 들썩이기, 코 벌름 거리기, 입맛 다시기

 

2) 단순 음성 틱 : 킁킁거리기, 흠흠 목청 가다듬기, 가래 뱉는 소리 내기, 기침소리 내기, 빠는 소리 내기, 쉬 소리 내기, 컥컥 침 뱉는 소리 내기

 

3) 복합 근육 틱 : 자신을 때리기,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물건 던지기, 손 냄새 맡기,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기, 자신의 성기 부위 만지기, 외설적인 행동하기

 

4) 복합 음성 틱_: 사회적인 상황과 관계없는 단어를 말하기, 욕설 뱉기, 남의 말을 따라하기

 

이러한 틱 증상은 대개 1초 정도 지속되지만요.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부모에 눈에는 보통 괴로운 일이 아니죠.

 

그러나 틱 증상은 아이도 고의로 그러는 것이 아니니까요. 부모나 교사는 아이가 걱정된다고,,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것은 아이에게나 부모에게나 좋지 않아요.

 

틱은 야단친다고 좋아지는 병(혹은 버릇)이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틱 은요. 아이가 수시로 좋아졌다가, 심해졌다가를 반복할 수 있고요. 코 킁킁 틱이 없어지면, 손 냄새 맡기 틱이 생기고, 또 하나가 없어지면, 다른 틱으로 이동하는 등, 아이에게나 부모에게나 오랜 인내심이 필요한 질병인 것 같아요.

 

그리고, 틱은 아이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면 증상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부모의 눈으로 봤을 때는 빠르게 고쳐주고 싶겠지만요. 틱은 야단친다고 좋아지는 병이(혹은 버릇)이 아니더라고요.

 

 

틱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저는 아이를 위해 여러 책들을 찾아보고, 병원에서 진료를 보기도 했어요. 최대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요.

 

우선, 틱 은 보통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진다고 해요. 그리고,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주지 않는 환경이나, 부모의 행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고요.

 

아이의 행동을 볼 때, 부모의 속으로는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도요. 겉으로 드러내지는 마세요. 부모의 말 한마디, 한 마디가 아이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어요.

 

 

그러나, 그냥 좋아지겠지 하고 지켜만 보는 것은 추천하지는 않아요. 

 

아이의 틱으로 보이는 행동이 때로는 어떠한 이유(눈에 틱이 온 건가 했더니, 결막염이 온 경우)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아이의 틱 증상이 너무 심해질 경우는 소아과 의사와 상의 후, 약물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아이의 틱 으로 걱정되어 이 글을 읽는 부모님들이 있다면요. 먼저 우리 함께 이 시간을 잘 이겨내 보아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좋은 시간과 추억을 만들다 보면, 아이의 증상이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으로요. 어려운 시간을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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