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 감염 (Urinary tract infection)
저희 집 둘째가 400일 쯤 되었을 때, '요로감염'으로 '고열'이 왔어요.
처음에는 '요로감염'이라는 생각도 못했지요.
그냥 '일반 감기'라고 생각해서, '해열제'만 먹였는데요.
나중에 공부해서 알고보니 증상이 있을 때, 올바른 치료를 받지않으면 '콩팥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해서,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몰라요.
아이 고열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요.
단순 열 감기만 생각하면 안되요.
그리고, 한 동안은 둘째는 열이 날때마다 병원에가서 요로감염 검사를 받았어요. 그때의 공부했던 내용들을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요로감염
요로감염은요. 아이들에게 '흔한 병' 중에 하나라고하네요.
소아에서 흔한 세균성 질환 중의 하나로 '조기 진단'하여 적절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요로감염'이란 신장, 요관, 방광, 요도로 구성된 비뇨기계의 한 부분에 세균이 감염된 것을 말하는데요. 아이들이 '소변을 볼때' 아파하면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해요.
특히, 아직 말 못하는 아이일 경우
이유 없이 고열이 난다. - 아이가 기저귀에 오줌 눌 때, 힘들어하는지 잘 살펴보세요.
그리고, 이건 저희 경험인데요. 저희 아이는 말 못하는 어릴 적에 요로감염이 와서 발견이 늦었어요. 그런데, 당시에 늘 아이 소변에서 약국에서 나는 약 냄새가 났거든요. 저는 아이가 해열제를 먹어서 오줌에서 냄새가 나는가보다 했는데요. 나중에 병원에서 알려주길, 오줌에서 냄새가 이상한 것도, 발견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혹시 아이 오줌이 탁하거나, 혈뇨가 있을 시에도 의심을 해볼 수 있어요.
요로감염 진단
저희 아이의 경우에는요. 처음에는 '단순 열감기'로 의심해서요. 집 근처 병원에서 해열제 처방만 받았어요. 그런데 3-4일이 지나도, 열이 계속나는거에요.
그래서, 새벽에 열심히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요로감염이 의심되더라고요. 그런데, 요로감염의 경우 초기 진료가 늦으면, 아이의 신장에 무리가가서 평생 어려움을 겪으며 지낸다고 해요.
너무 놀라서 저와 아내는요. 자는 첫째를 차에 태우고, 아산병원 소아 응급실로 바로 갔어요.
요로감염 검사는
1. 피검사
2. 오줌 검사로 진행을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아이가 오줌이 나오지않아서 몇 시간을 대기했고요. 그리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다시 몇 시간을 대기한 것 같아요.
결과는 결국 의심했던 요로 감염이 맞았더라고요. 아이에게 얼마나 미안하던지요.
요로감염은 반드시 항생제 치료를 해야해요.
요로감염은요 반드시 항생제로 치료를 해야 하는데요. 아이가 좋아진 것 같더라도요. 반드시 소아과 의사 선생님이 그만하자고 할 때까지 항생제를 먹여야 하더라고요. 절대로 중간에 임의로 멈추면 안되요.
그리고요. 요로감염 치료가 다 끝나더라도요. 병원에서 지정한 날짜에 가서, 콩팥에 기형이나 변형이 왔는지 검사를 해야해요.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지 못하면, 아이가 평생 힘들게 지낸다고 하더라고요.
이 검사는요. 혹시 요로가 넓어져서 소변이 역류해서 신장까지 무리를 주지 않았는지, 검사하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 치료로 좋아진다고 합니다.
요로감염은요. 치료보다 치료 후 검사가 더 중요해요.
요로 감염 예방법
일상생활관리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배뇨가 중요해요.
회음부의 위생적 관리가 필요하며, 배변 후 앞에서부터 뒤로 닦도록 하여야 합니다. 위험 요인을 피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하는데. 통목욕을 피하고, 변비등의 치료에도 관심을 갖아야 하겠습니다. 포경 수술은 요로 감염의 빈도를 낮출 수 있으므로 연령에 따라 고려할 수 있습니다.
1. 사타구니를 씻을 때 오히려 더 조심 조심
2. 소변을 참지 말아요.
3. 너무 꽉 끼는 옷은 좋지 않아요.
4. 손을 잘 씻겨주세요.
5. 여자 아이는 변을 앞에서 뒤로 닦게 연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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